우진세렉스, 히터배럴 온도 잡다! 에어로젤 히터 단열커버로 에너지 절약 실현 정대상 기자 2012-01-31 00:00:00
 

우진세렉스가 에어로젤을 이용한 응용제품을 제작하는 ‘AAG(Aero Application Group)’와의 협력으로 인해 보다 획기적인 사출성형기를 공급하게 됐다.

AAG는 에어로젤 소재 독점 가공권한을 가진 기업으로, 사출성형기의 소모되는 열을 세이브해주는 히터 단열 커버 ‘에너밴드(Enerband)’를 개발해 업계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출성형기의 히터배럴에서는 대략 200℃에 달하는 높은 온도가 발생하는데, 이 열은 히터배럴이 노출되는 부위를 통해 모두 공중으로 사라진다. 에너밴드는 이렇게 소모되는 열을 보존해준다. 단열소재인 에어로젤로 제작된 에너밴드는 히터배럴의 온도를 200℃에서 40℃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이는 산업안전관리공단에서 규정하는 사출성형기 히터 적정온도 60℃를 만족하는 온도이다.

이러한 온도의 절감은 히터온도를 유지하는데 사용되는 에너지 비용(최대 60%)과 냉방공조비(최대 50%)를 개선할 수 있으며, 업체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기계 한 대당 연간 18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