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우정청 소속도서지역 우체국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희망프로젝트 ‘해피 아일랜드’가 눈길을 끈다.

해피 아일랜드를 통해 도서우체국 근무 직원에 대한 승진, 전보 등의 우대가 강화되며, 어려운 생활여건을 감안해 도서지역 근무경력을 토대로 승진 가점 부여, 연고지 우선 배치 등 인사상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도서우체국 근무 직원에게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한다. 우정청 간부직이 직접 도서우체국을 방문하여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의견 수렴,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을 활성화한다. 직원 개인역량 강화를 위해서 여가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e-Book, 전화 외국어 학습 등이 가능하도록 경비를 지원한다.

전남지방우정청 김성칠 청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도서우체국 직원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우체국을 실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