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비즈니스 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난 5월 17일 강남 코엑스 2층에 문을 연 ‘서울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센터’가 외국인을 위한 창업·투자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서울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는 국내에서 창업과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 종합적인 카운슬링은 물론 대?내외네트워크를 통한 심층상담 등의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외국인의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내 외국인직접투자(FDI)신고 및 외국인 금융지원서비스 기관인 한국외환은행과 7월 5일(월) 포괄적인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국내 비즈니스 창업?투자에 관한 업무협력, 상호홍보, 공동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약을 통해 외환은행은 외국인의 국내 창업·투자 신고 관련 업무와 각종 금융서비스, 금융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금융 Help-center’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외국인의 국내 비즈니스 활동 지원기관인 양 기관간 실질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은 7월 5일(월) 11시 코엑스전시장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및 외환은행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13일(화) 오후7시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 외투기업 직원 등과의 커뮤니티 형성 및 비즈니스 소양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스페인 명문 경영대학원 ‘IE 비즈니스스쿨’의 윌리엄 다비라 교수와 마리아 페르난도 디아즈 교수가 직접 <글로벌 마케팅과 글로벌 환경하에서의 경력개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유럽경영대학원의 수준높은 비즈니스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이자 향후에도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창업을 고려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 및 관심있는 서울시민은 모두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세미나 참석신청은 7월 12일(월)까지‘서울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02-6001-7242)
※IE 비즈니스 스쿨
IE Business School은 올해 파이낸셜 타임스가 선정한 글로벌 MBA 분야에서 세계 7위를 기록하고 지난해 월스트리트 저널이 선정한 단기(15개월 미만) MBA 과정에서는 1위를 차지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세계적인 비즈니스 경영전문 대학원임
‘서울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는 외국인들의 창업·투자 등 비즈니스 활동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사업을 하고 싶어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은 물론 신규 사업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4명의 전문상담원이 외국계 투자기업 및 서울 거주 외국인에게 △국내 비즈니스 환경정보 △창업 및 투자관련 절차?법규 △금융·세무·부동산·노무 등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은 물론 서울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영?중?일 3개 국어로 제공한다.
또한 각종 창업 및 비즈니스 관련 세미나 및 교육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관심 분야별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외국인 창업활성화의 시범사업으로서 센터내에 무료 인큐베이션 오피스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이 비즈니스 하기 좋은 서울”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 외국인의 서울투자·창업지원 본격 추진
서울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 외국인의 서울투자·창업지원 본격 추진
문정희 기자
2010-07-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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