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공원~명암로간 동부권 교통망 확충 청주시, 상당공원~명암로간 동부권 교통망 확충 문정희 기자 2010-07-01 00:00:00
청주시(시장 한범덕)는 용암2지구 교통분산과 낙후지역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상당공원~명암로간 도로를 4차선으로 넓힌다.

시는 29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당공원에서 용담동 대한정육점 앞 사거리까지 구간인 1,550m를 폭 20m의 4차선 도로로 개설하여 2012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도로개설 공사는 개착식터널 130m를 포함한 640m 도로 개설과 2차로인 910m 4차선으로 확장하여 용암(2)택지개발지구 입주완료에 따른 교통량 분산처리와 명암유원지 이용자 증가 및 탑동 미개발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청주 중심상권의 교통체증이 풀릴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중부권 중핵도시인 청주가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앞당겨 나갈 수 있도록 시내 도심도로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도로개설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1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주민과의 원활한 보상협의를 추진하였으며 잔여보상에 대하여는 금년 12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도로가 4차선으로 개설되면 기존 상당공원을 중심으로 상당로, 사직로를 연결하는 T자형 교통체계에서 상당공원→용담동 어린이회관→외곽순환도로를 연결하는 사방형 도로 교통체계로 변경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