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취출로봇으로 현장의 혁신을 이룬 한양로보틱스(주) 취출로봇에 중량·온도 감지 기능과 원격 모니터링을 더하다 임단비 기자 2016-02-17 09:00:32


<사진. 한양로보틱스(주) 오상규 부사장>


융·복합 취출로봇, 세계무대에서 경쟁력 과시

한양로보틱스(주)가 온도를 측정하는 ‘Temp:in(템프인)’과 제품 정전기 제거기능을 가진 ‘Neut:in(뉴트인)’, 무게를 체크하는 ‘Muge:in(무게인)’ 등 세 가지의 취출로봇을 개발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특허를 취득함과 더불어 중국과 유럽의 특허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며 업계의 이목을 다시 한 번 집중시키고 있다.
다양한 공정을 통합해 현장의 효율성 및 설비의 경제성을 한 층 더 높이며 국내 취출로봇의 진화를 이끌어 온 이 제품들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2015년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의 기술발표회에서 교육 자료로 소개될 정도로 높은 수준의 편리성을 자랑하는 동사의 융·복합 취출로봇은 원격 모니터링 기능이 추가로 개발되면서 금년 상반기에 출시를 앞두고 있어 유저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양로보틱스(주) 오상규 부사장은 “사출 전후의 다양한 공정을 취출로봇의 기능으로 통합해 고효율을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원격 모니터링 추가를 통해 금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새 기능 추가소식을 발표했다.





단순한 취출로봇의 시대는 가라!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의 높아진 위상과 분명한 차별성을 지닌 신기능 출시 등 한양로보틱스(주)의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 줄 소식들의 중심에는 융·복합성 취출로봇이 자리하고 있다. ‘융·복합을 통한 사출 공정의 간소화’가 핵심인 이 로봇들의 스마트 솔루션을 살펴보자면, 먼저 온도를 체크하는 Temp:in은 금형이나 제품의 표면 온도를 취출로봇이 측정함으로써 별도의 인력과 시간이 필요했던 작업에 경제성을 더했다. 특히 기존의 금형 매립형 측정방식에 비해 20% 가량의 가격 절감을 이뤄낸 이 로봇은 측정 결과를 유저에게 전송하는 통신장치까지 포함하고 있어 사출현장의 필수장치로 부각되고 있다.


정전기 제거 기능을 가진 Neut:in 역시 현장에서 작지만 큰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사출 후 필연적으로 제품의 표면에 형성되는 정전기가 먼지에 대한 오염 등을 야기한다는 점에 착안한 이 기능은 공정 내내청결한 제품 상태를 유지해 품질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제품의 무게를 측정해 불량 여부를 판단하는 Muge:in은 제품의 불량여부 검사 중 가장 기본적인 무게검사를 취출 사이클 내에서 이뤄낸 취출로봇이다.


“100g에서 최대 20,000g의 측정 범위 내에서 ±1g 이내의 오차율을 갖는 높은 정밀성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제품의 높은 활용성을 자랑한 오상규 부사장은 “최근 슬로바키아의 한 공장에서 융·복합 취출로봇을 적용하며 인건비 절감을 비롯해 사출현장에서 중요 관리 포인트인 중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함으로써 품질 향상 및 경영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해왔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유저 친화적 컨트롤러로 제품의 가치를 높이다
세계적인 로봇 컨트롤러 기술로도 유명한 한양로보틱스(주)의 융·복합 취출로봇에 맞춰 컨트롤러 역시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갖춰져 있다. 전통적으로 유저 친화적 콘셉트를 강조해 온 한양로보틱스(주)의 컨트롤러가 이번에는 유저의 수준에 따라, 현장의 요구에따라 훨씬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오상규 부사장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동작을 쉽게 제어한다는 기존 컨트롤러의 장점은 살리면서 단순 작업자부터 고급 프로그래머까지 컨트롤러를 활용해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끔 보완되었다”며 “유저의 수준, 요구를 모두 대응하는 컨트롤러로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신규 컨트롤러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내실 통한 혁신을 기대하라
Temp:in(템프인), Muge:in(무게인), Neut:in(뉴트인) 등 융·복합 취출로봇에 원격 모니터링과 고성능 컨트롤러까지 더하며 사출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한양로보틱스(주). 향후 그들의 목표는 자동 취출로봇 및 사출성형 토털솔루션, 공장자동화시스템 등을 생산·구축하며 사출 외 부문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다.


“이제는 사출을 넘어 다관절 로봇 사업을 준비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고 새로운 시작을 예고한 오상규 부사장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이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는 만큼 이러한 노력이 사상누각이 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거침없는 포부를 드러냈다. 더불어 그는 마지막으로 “경영층의 확고한 의지 하에 내부적인 노력과 외부적 컨설팅으로 회사의 체질을바꾸기 위한 혁신 활동을 진행해왔다”고 전하며 “한양로보틱스(주)를 이끌고자 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대외적으로도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제품과 기업의 혁신을 동시에 이뤄갈 뜻을 밝혔다.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는 내실을 통해 더욱 큰 밑그림을 그려가겠다는 한양로보틱스(주). 그들의 확고한 의지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의 고객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한양로보틱스(주) www.hyrob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