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재)울산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의 자생적 기술력 확보와 울산 지역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2010년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유도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신청자격은 울산지역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신설하거나 타 지역에서 울산으로 이전 설립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며, 지원사업 분야는 울산의 4대 전략산업(자동차, 조선해양, 정밀화학, 환경) 및 IT융합, 2차 전지분야 등이다.
지원업체는 10개월 이내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신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야 한다.
사업신청 접수는 5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이며, (재)울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평가단(전화219-8574)에 직접 접수 또는 우편 접수(울산시 중구 다운동 421번지 (재)울산테크노파크 본부동 504호)하면 된다.
울산시는 오는 5월 18일 울산테크노파크 기술혁신동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신청업체에 대한 사업계획서 및 현장평가, 최종 발표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과제를 선정, 업체당 5천만원 이내, 총 2억7500만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2008년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유도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38개 기업체에 11억8400만원을 지원하여 기업부설연구소 29개소, 전담부서 5개소를 신규 설립하였으며, 4개소는 현재 설립이 추진 중이다.
사업 지원으로 특허등록 2건, 특허출원 8건, 제품개발 7건, 시제품개발 15건, 공정개발 3건의 연구성과를 달성했으며, 매출증가, 원가절감으로 기업주들의 기술개발을 통한 지속성장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특히, 울산은 2007년 기업부설연구소 176개소(전국의 1.2%)로 연구개발역량 전국 최하위 수준(제주도 제외)에서 2009년 254개소 전국 18,772개소 대비 연구소수 1.35%로 증가했으며 전국 13위로 2계단 상승했다.
2008년 196개소 대비 2009년 증가율은 29.6%로 전국평균 증가율 15%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울산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유도 기술개발 지원사업 실시
울산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유도 기술개발 지원사업 실시
정요희 기자
2010-05-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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