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산·관 공동 ‘유비쿼터스 안전작업장’ 기술개발 박차
울산시, 산·관 공동 ‘유비쿼터스 안전작업장’ 기술개발 박차
이주형 기자
2006-07-12 09:43:15
산업 현장에서의 각종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첨단 안전작업장 시스템 기술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현대중공업과 함께 산업 현장에서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예측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안전작업장(Ubiquitous Safety Industrial Space) 시스템 개발을 위한 ‘산업안전정보화(U - Safety)’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울산시가 정보통신부의 지역 IT특화 육성지원 사업비로 획득한 국비 12억원에 시비 7억2000만원, 현대중공업 7억8000만원 등 총 27억원이 투입돼 세계 최대 조선사업장인 현대중공업을 시범사업장으로 하여 2006년 7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산업안전정보화’ 사업은 첨단 IT신기술 분야인 무선센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한 산업재해에 대한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가 경쟁력 및 근로자의 복지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통계적 기법을 사용해 안전사고 발생 전 예측 가능한 위험요소를 알려주는 ‘예측경보시스템’과 현장의 각종 위해요소 발생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통보해주는 ‘위험발생 통보시스템’, 사업장 안전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실시간 관제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것으로, 안전 중심의 작업환경 구축이 주된 목적이다.
울산시는 이같은 IT 신기술이 접목된 안전작업장을 구축한 후 기술개발의 결과를 사업화하여 여타 제조업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U-Safety사업은 기술적 가능성이 아직 본격적인 사업화가 되지 않은 산업안전 관련 신개척(Blue Ocean) 분야로서 장기적으로 모든 산업분야에도 광범위하게 적용이 가능하다”면서 “재해로부터 위협받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신작업장 구축을 통해 산업과 안전이 공존하는 산업안전수도 울산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7월 13일 오전 11시 30분 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박맹우 울산광역시장과 최길선 현대중공업 대표이사가 산업안전정보화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상호 협력과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언론문의처
산업진흥과 박정희 052-229-2883
울산시 공보관실 052-229-2052
홈페이지
http://www.ul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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