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스코, 지역기업 동반성장 성과 확대 동반성장지원단 중심 현장 밀착 지원 임승환 기자 2026-08-13 17:12:59

사진. 포스코

 

(주)포스코(이하 포스코) 동반성장그룹이 ‘Steel One Team, 간다!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 인근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광양·포항 지역 산단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잇따라 지정된 상황에서 지역기업의 경영 및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21년 창단된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비롯해 공정·설비, ESG, 품질개선, 기술·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발굴하고, 포스코 내부 조직 및 외부 기관과 연계해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136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506건의 지원과제를 완료했으며, 약 587억원에 달하는 재무효과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총 109건의 개선과제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79건을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 인근 지역기업에서 찾아냈다. 발굴된 과제 중 23건은 이미 개선을 완료하며 현장 중심의 지원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기업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광양지역 (주)금홍기업과 (주)광양테크에는 DX전략실과 협업해 보안진단을 실시하고 랜섬웨어 감염과 관련한 긴급 보안 개선을 지원했다. 디지털 전환이 확산되면서 중소기업 역시 사이버 보안에 대한 대응 역량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의 전문 인력과 조직을 활용해 현장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포항지역 (주)에스아이씨엔티에는 설비기술부와 연계한 설비 개선 지원이 이뤄졌다. 설비에서 발생한 이상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포스코의 기술 역량을 활용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한 대응을 지원했다.


이처럼 동반성장지원단은 기업의 규모나 업종에 따라 획일적인 지원을 제공하기보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구체적인 문제를 확인한 뒤 관련 분야의 포스코 전문 조직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공장과 생산공정뿐 아니라 설비, 품질, 보안 등 제조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부와 유관기관의 지원사업을 기업과 연결하는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올해 상반기 15개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정부·기관 사업을 연계해 총 33억 원 규모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매칭했다.


광양지역 기업들은 산업단지공단의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게 됐으며, 포항지역 일부 기업은 환경부의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이 개별적으로 정부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신청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포스코가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합한 지원사업을 찾아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사업 연계는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기업의 스마트화와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는 기반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제조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설비의 디지털화와 에너지 효율 개선, 환경 대응 등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기관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투자 부담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된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지역기업이 정부와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컨설팅을 확대해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