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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하 KIRO)과 한화시스템이 해양무인체계 핵심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10여 년간 축적한 공동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운용 기술과 유·무인 복합체계(MUM-T)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국방·공공·민수 분야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IRO는 6월 30일(화) 포항 본원에서 한화시스템과 '해양 지능형 협력체계 공동연구실' 개소식과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공동연구실은 해양무인시스템 자율운용 기술과 유·무인 복합체계(MUM-T) 기반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 위한 상시 협력 거점이다. 기존 과제 중심의 협력을 넘어 공동기획과 연구개발, 실증, 사업화를 연계하는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IRO는 해양 무인체계의 임무관리와 항법, 자율제어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화시스템은 국내 해양무인체계 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2017년부터 무인잠수정 종단 유도 및 도킹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군집 수색 자율무인잠수정 및 운용시스템 개발, 자율항법 기반 차세대 기뢰제거처리기 개발 등 다양한 국방·공공 분야 연구개발 과제를 공동 수행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무인체계 분야 중장기 기술 로드맵을 공동 수립하고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AUV(자율무인잠수정), USV(무인수상정), UUV(무인잠수정) 등 해양무인시스템 핵심기술 공동 연구개발과 함께 자율운용, 임무계획, 임무분담, 통합운용, 유·무인 복합체계(MUM-T) 기반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실해역 시험과 성능 검증, 국방·공공·민수 분야 사업화 연계, 기술 및 인력 교류 등을 확대하며 미래 해양무인체계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현재 공동 추진 중인 무인함정 자율운용 기술 개발을 비롯해 대형무인잠수정과 무인수상정 등 미래 해양무인체계 분야 신규 과제를 공동 기획하고, 연구개발 성과를 실증과 사업화로 연결하는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KIRO 강기원 원장은 "이번 공동연구실 개소는 양 기관이 축적해 온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해양무인체계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공동연구실을 중심으로 해양무인체계 자율운용과 유·무인 복합체계 핵심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국가 해양·국방 분야의 무인화 전환과 미래 해양무인체계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