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절단, 레이저, 금속가공설비 관련 이업종 및 틈새시장 마케팅의 장인 ‘Metal & Thermo Process 2018(제10회 국제주조·단조·열처리 및 내화물·공업로설비산업전)’이 iWELDEX 2018과 함께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용접·절단·레이저 기술 및 관련 설비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Metal & Thermo Process 2018, iWELDEX 2018 동시 개최

‘Metal & Thermo Process 2018(제10회 국제주조·단조·열처리 및 내화물·공업로설비산업전)’이 지난 5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본 전시회는 ‘iWELDEX 2018(제5회 인천국제용접·절단 및 레이저설비산업전)’과 동시 개최돼 참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10개국 100개사가 240부스 규모로 참여한 이번의 전시회는 용접·절단·레이저와 금속가공(주조·단조·열처리·공업로 등) 파트로 구성됐다. 또한 조선·해양플랜트, 자동차 산업 외에도 이업종 및 틈새시장 관련 분야가 출품돼 다양한 바이어를 발굴하는 마케팅 기회가 제공됐다.

Metal & Thermo Process 2018에서는 야금, 금속, 주조, 단조, 다이캐스팅, 비철금속 및 공업로, 전기로, 산업로, 요로, 고주파유도 가열장치 등의 전시품목이 등이 전시됐고, iWELDEX 2018에서는 용접기, 용접설비, 용접재료, 용접관련 자동화설비, 용접로봇 및 용접주변기기, 용접선, 검사정비 및 시험기기, 표면처리장비, 스터드용접기 등이 출품됐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산업용 칠러, 냉각기 전문 생산업체인 (주)현대이엔지는 OIL-냉각기, 수냉식자동냉각기, 공랭식자동냉각기, BLDC Inverter를 공개했다.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주)현대이엔지는 지난 30년 간 풍부한 경험과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신기술이 집약된 고기능의 완벽한 무결점 자동냉각기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 오비탈 용접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웰드웰(주)은 AMI의 용접 파워 서플라이 M217, 대구경 파이프용 M15 Weld Head, 반도체 및 식음료 설비용 퓨전 용접 전용 M8-6626 Weld Head, 콘덴서 열교화기용 M96 Weld Head, 소구경 파이프용 M79-2345 Weld Head 등을 전시했다.

특수 비파괴검사 솔루션 전문 기업 엔디티랜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비접촉 검사시스템 등을 참관객에게 소개했다. 엔디티랜드의 조정상 대표는 “비파괴 기술은 미국에서는 1940년, 독일에서는 1945년, 일본에서는 1950년부터 유입됐지만 한국에서는 1980년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 때문에 한국 비파괴 시장을 넓이기 위해 해외의 최신 기술을 접목시키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라며 “당사는 비파괴와 관련된 여러 노하우를 통해서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비파괴 관련 장비, 어플리케이션, 결함판독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행사로 높은 시너지 효과

이번 전시회에서는 5월 23일(수)부터 24일(목)까지 이틀간 세미나도 함께 개최됐다. 용접·절단·레이저 기술 및 관련 설비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제4회 새로운 용접기술의 동향과 적용사례 세미나’ 및 열처리 및 공업로, 관련 설비의 새로운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제4회 열처리 기술 및 관련설비 산업기술 세미나’가 진행돼 국내외의 다양한 신제품 및 신기술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한편, iWELDEX 2018에서는 (사)대한용접협회와 협력해 용접산업의 발전과 용접인의 저변 확대를 위한 용접, 아크 용접, MIG 용접, 알곤 용접 시연행사도 진행됐다. 전시회 관계자는 “Metal & Thermo Process 2018 및 iWELDEX 2018과 세미나를 동시에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강화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