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 태양광에너지 엑스포(EXPO Solar 2018)가 6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전남 소재 (주)휴인텍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태양광 모니터링 시스템 및 무선전력스위치 등 전기 분야 IoT 솔루션을 공개했다.
(주)휴인텍 주영태 부장
Q. (주)휴인텍에 대한 소개.
A. 대표이사부터 직원들까지 임베디드 프로그래머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당사는 프로그래밍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 제어 중에서도 보다 편리하게 에너지 및 에너지 관련 기기들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휴인텍 부스 전경
Q.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A. 전라남도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총괄하기 위해 출연한 녹색에너지연구원의 ‘고용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참가했다. 해당 사업에는 전시 참가 관련 지원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나주, 순천, 여수, 광양 등 전남도를 대표하는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형성, 본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
Q.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으로 소개하는 제품은.
A. 가장 최근 개발된 제품은 무선전력제어장치들이다. 그중 올해 4월 개발된 BLE기반 무선제어스위치는 기존 제품의 불편했던 점을 개선, 특화시켜 출시된 제품으로 별도의 결선 없이 블루투스 통신을 기반으로 스위치를 조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1포트 무선제어장치와 세트로 구성되는 이 스위치는 유리창, 정원 등 전선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해 인테리어 업체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BLE4.0 무선 프로토콜을 사용하고 있으며, 배터리 하나로 2년가량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과거 태양광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은 중대형 발전소에서 주로 많이 활용됐는데, 최근 소형 발전소가 증가하고, 또한 대형 발전소라도 구역별로 분양하는 사례가 많아 특정 부분에 대한 모니터링을 해야될 경우가 많다. 이에 당사는 태양광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한 IoT 기반 데이터 수집 장치를 기반으로 태양광 모듈 전체 또는 부분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무선제어스위치와 마찬가지로 1포트 무선제어장치를 이용해 원격제어한다.
한편 당사 시스템은 개방형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임베디드 기술을 보유한 엔지니어라면 자체적으로 설정 또는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Q. 올해의 목표는.
A. 매출을 많이 올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