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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렉스, 145㎓ 고주파 동축 어셈블리로 AI·6G 테스트 한계 확장 Cardinal 멀티포트 솔루션 출시 임승환 기자 2026-03-30 13:25:06

사진. 몰렉스

 

글로벌 전자 산업 기업 몰렉스(Molex)가 최대 145㎓를 지원하는 ‘Cardinal 멀티포트 고주파 동축 어셈블리’를 출시하며 테스트·계측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67㎓ 및 110㎓ 제품군을 확장한 형태로, 차세대 AI 클러스터와 6G 인프라 검증을 위한 초고주파 대응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110㎓가 고성능 테스트의 기준으로 활용돼 왔지만, AI 백홀 트래픽 증가와 6G 연구 확산으로 인해 더 높은 주파수 대역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새로운 Cardinal 어셈블리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기존 동축 인터페이스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고주파 신호 특성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145㎓ 환경에서도 삽입 손실을 최소화하고 반사 손실 성능을 개선하도록 설계돼 신호 무결성을 유지한다.


Cardinal 멀티포트 어셈블리는 다중 채널 신호 라우팅의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설계됐다. 하나의 하우징에 다수의 RF 커넥터를 통합함으로써 고밀도 테스트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신호 연결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최대 448Gbps의 데이터 특성 분석 속도를 제공해 AI 시스템, 5G·6G 통신, 위성 통신, 밀리미터파 레이더, 테라헤르츠 이미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콤팩트한 설계로 제한된 공간에서도 다채널 동시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어 연구개발 주기 단축에 기여한다.


또한 압축 장착 방식의 무납땜 PCB 부착 기술을 적용해 설치와 재작업 시간을 줄였으며, 기존 Cardinal 생태계와의 호환성을 유지해 시스템 확장성을 높였다. 엔지니어는 기존 110㎓ 환경에서 145㎓로 비교적 원활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고주파 테스트 환경에서는 커넥터의 반복성이 측정 정확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Cardinal 멀티포트 어셈블리는 500회 이상의 결합·분리 사이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첫 번째 측정부터 반복 측정까지 일관된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이는 고정밀 커넥터 설계와 위상 일치 기술을 통해 구현된 것으로, 고주파 측정 환경에서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아울러 고밀도 PCB 커넥터 구조를 통해 보드 공간을 최소화하고, 소형 평가 보드 설계를 가능하게 해 비용 절감 효과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