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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기계연과 K-CNC 자립화 맞손 자율제조 생태계 구축 본격화 임승환 기자 2026-03-27 16:52:58

사진. 스맥


스맥이 한국기계연구원과 협력해 공작기계 핵심 기술 국산화와 자율제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CNC 제어 기술 고도화와 디지털 기반 제조 혁신을 통해 국내 공작기계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스맥은 3월 25일(수) 대전 한국기계연구원 본원에서 한국기계연구원과 ‘K-CNC 자립화 및 자율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작기계 핵심 기술의 국산화와 자율제조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서 지난해 스맥 본사에서 CNC 시스템 실증 현황을 점검하고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방안을 논의하며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이를 바탕으로 공작기계 국산화와 스마트 제조 고도화를 위한 핵심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현장 실증과 원천기술 개발을 병행하는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양 기관은 2024년 9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한-체코 산업·에너지 테크 포럼에서 체코공대(CTU), 체코 자동화 기업 TGS,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과 함께 5자 협약을 체결하며 디지털 제조 기술 분야의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보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협약에서는 국내 중심의 실행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맥은 K-CNC 기술 자립화와 자율제조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 및 산업 적용 확대에 나선다. 주요 협력 분야는 ▲공작기계 기반 성능 검증 및 기술 고도화 ▲디지털 기반 제조 기술 및 자율제조 공정 개발 ▲전략 산업 분야 적용 확대 ▲스마트 생산 시스템 구축 등이다.

 

K-CNC는 공작기계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제어 기술로, 가공 조건 최적화와 공정 자동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합하는 자율제조의 핵심 기반이다. 스맥은 자사의 양산형 공작기계와 실제 생산 환경을 활용해 K-CNC 기술의 성능을 검증하고 고도화하는 실증 중심 역할을 맡는다.

 

또한 스맥의 공작기계 및 자동화 기술에 한국기계연구원의 기계·제조 연구 역량이 결합되며, CNC 제어 기술 고도화와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제조 기술 확보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 물리 기반 해석, 정밀 제어, AI 기술이 결합되며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기계연구원 류석현 원장은 “이번 협약은 K-CNC 기술 자립화와 자율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 실증을 기반으로 연구성과가 산업과 시장으로 이어지는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맥은 공작기계 산업의 기술 자립과 스마트 제조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