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산업 관련 제품을 제공하는 에이디엠피(AdMP)가 10월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개최된 ‘2017 한국기계전(KOMAF 2017)’에 참가해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동사는 독일 드라이브 제조사인 Lenze의 파트너로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Lenze사는 에이디엠피의 SI 관련 파트너사로서 설비 구동부에 필요한 기어드 모터, 인버터, 서보 모터 및 드라이브, 컨트롤러 등의 제품을 제공함은 물론 기술적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에이디엠피는 로봇 사업부를 운영함으로써 다관절 로봇, 직교 로봇, 겐트리 로봇 등을 자체 설계 및 제작하고 있다.

에이디엠피가 선보인 Lenze사의 스마트 모터는 다양한 다양한 기어드모터 종류를 단일화 함으로써 500~2,600rpm까지 설정 가능하므로 여러 종류의 감속기를 사용할 필요 없이 단일 모터만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가속/감속 설정이 가능하고 모터 보호기능(과열, 단락, 접지 감시 등)을 갖추고 있다. 3개의 디지털신호 입력으로 속도 변경이나 방향 전환이 가능하고, 1개의 디지털신호 출력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플러그 커넥터를 이용할 수 있어 설치가 쉽고,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통해 기기 조작이 가능하다.

에이디엠피는 이 밖에도 델타 로봇을 선보였다. 동사의 델타 로봇 라인업은 2D, 3D, 4D, TD, HD 등으로 다양한 사용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2D 델타 로봇은 2~3개 축으로 구성됐으며 고속 기동이 요구되는 픽&플레이스 작업에 효과적이다. 3D 델타 로봇은 3~4개 축으로 구성됐고, 4D 델타 로봇은 5개 축으로 구성돼 보다 빠른 동작이 가능한데, 제품의 회전 및 틸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다. TD 델타 로봇은 제한된 공간이나 작업 범위에서 고숙 운용에 특화됐으며, HD 델타 로봇은 청결한 작업 환경을 유지해야하는 식품 라인에 적합하다.

한편,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지난 10월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나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한국기계전은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부품 및 기계 분야 기술을 비롯해 IT융합 기술, 스마트팩토리, 드론, 로봇 등이 한 자리에 모인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산업대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0개국 600여 개의 업체들이 참가해, △계측제어기기 △고무‧플라스틱 △공작기계 △광학‧정밀기기 △기계류 △산업일반 △에너지 △엔지니어링 △자동화 △로봇 등의 제품들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