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최 안전산업과 4차 산업혁명의 조우 허령 기자 2017-11-21 09:10:10

 

<편집자 주>
지난 11월 15일(수) 일산 킨텍스에서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17)’가 개최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기업과 민간을 위한 전시회로 구성됐다.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매칭이 진행됐으며,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안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 구성

 

지난 11월 15일(수) 일산 킨텍스에서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17)’가 개최됐으며, 유관 전시회인 ‘2017 국제도로교통 박람회’ 및 ‘2017 기상기후산업 박람회’가 동시 개최됨에 따라 더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전시회는 안전을 주제로 한 ▲방재·화재안전관 ▲산업·생활안전관 ▲보안·치안관 ▲교통·해양안전관 ▲드론산업관 ▲공공안전서비스관 ▲국제도로교통관 ▲기상·기후산업관 ▲안전체험마을관 등이 구성됐는데,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안전산업의 융합’이란 주제로 혁신성장 기업관이 구성돼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른 안전 산업의 동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행정안전부의 전시관을 통해 국가의 안전사고 대응 체계를 엿볼 수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16년 10월부터 ‘긴급신고 전화 통합서비스’를 실시, 긴급 상황 발생으로 인한 신고 절차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해왔다. 해당 서비스는 '14년 실시간 ‘신고 전화 대국민 인지도 조사’를 반영한 것으로 △긴급 상황 시 신고번호가 기억 안 남(79.2%) △긴급 전화처가 너무 많음(79.5%) △번호를 줄여야 함(89.6%) 등과 같은 국민의 의견을 토대로 개설된 서비스이다. 118(사이버 테러), 128(환경오염), 1577-0199(자살), 1588-3650(재난) 등 총 18개의 신고처를 112, 119 및 110으로 통합해 112와 119는 긴급 상황을, 110은 비 긴급 상황을 접수한다. 이로써 신고자와 접수처간의 혼선을 방지해 사고 접수부터 현장 대응에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긴급신고공동관리센터 김영갑 센터장은 “긴급신고 시 신고내용, 위치 정보, 전화번호 등 신고정보가 소방·해경·경찰 기관에 실시간으로 공유돼 부처 간 혼선을 방지할 수 있으며, 재해 관련 기관의 출동 등 공동대응도 빨라졌다”며 “또한 각종 민원상담 전화가 110으로 통합 운영됨에 따라 112 및 119와 같은 긴급출동을 요하는 기관의 현장 대응이 더 빨라져 골든타임 확보에 유리하다”고 전했다.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킨텍스 4홀에 조성된 안전체험마을관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참관객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화재 진압 체험장’은 가상의 화재 상황을 시뮬레이션화해 구비된 소화기를 통해 스크린 상의 화재를 진압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어린아이들이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대처법을 익혔다.


또한 지진 체험관에서는 지진 상황을 VR을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 VR기기를 착용한 관람객은 지진과 같은 진동 및 흔들림을 구현하는 구조물 위에 올라서 실제 지진 상황을 체험했고, 지진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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