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부품을 생산하는 (주)태정기공(이하 태정기공)이 '2017 한국기계전(KOMAF 2017)’에서 자사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몇해 전부터 동사가 General Motors(GM)社에 공급 중인 JACK ASS'Y(일명 자키)는 자동차 타이어 교체 시 차량을 지면에서 들어 올리는 용도로 사용하는 기구로, 동사만의 기술로 신소재 알루미늄을 적용해 무게를 대폭 감소시켰다.

이에 태정기공은 2008년부터 GM KOREA에 자동차 관련 제품의 공급을 시작해 현재는 미국, 유럽, 독일, 호주, 브라질 등 11개국의 GM 지사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태정기공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최첨단 R&D 역량을 갖추어 냉간 열간 단조품, Fastener, 자동차용 부품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 항공기와 차량, 선박 등 분야에서 친환경과 경량성이 강조되면서 철이나 스테인리스 볼트 등에 비해 비강도가 높은 티타늄합금 볼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태정기공은 신소재 볼트와 너트의 개발에 꾸준한 관심과 기술기발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지난 10월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나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한국기계전은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부품 및 기계 분야 기술을 비롯해 IT융합 기술, 스마트팩토리, 드론, 로봇 등이 한 자리에 모인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산업대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0개국 600여 개의 업체들이 참가해, △계측제어기기 △고무‧플라스틱 △공작기계 △광학‧정밀기기 △기계류 △산업일반 △에너지 △엔지니어링 △자동화 △로봇 등의 제품들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