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산업기계 종합전시회 ‘2017 한국기계전(KOMAF 2017)’이 오는 10월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최초로 대한민국 기계-ICT 융합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전시회 ‘2017 R-Fair’가 동시에 개최되어 더욱 다양하고 수준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계류 마케팅의 첨병 역할 기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산업 기계·기계부품·소재 전문전시회인 ‘제21회 2017 한국기계전(KOMAF 2017)’이 오는 10월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KOMAF 2017은 △금속가공 및 공작기계(Machine Tool) △부품·소재, 뿌리산업(Parts&Materials&Root Industry) △FA·모션컨트롤(Factory Automation&Motion Control) △에너지 및 발전기자재(Energy&Power Plant Equipment) △IT·융합 디지털, 스마트테크(IT·Convergence Digital Industry, SmartTec) △제어계측기기 특별전(Measurement) 등 5개 전문전과 2개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KOMAF 2017 관계자는 “1977년 한국 최초의 자본재 전시회로 시작한 한국기계전은 한국 기계산업 발전과 함께 지속 성장하며 국내외 기계의 제품홍보·구매·상담 및 기술교류를 위한 마케팅 플레이스이다”라며 “올해 40년을 맞이하는 KOMAF 2017은 동북아 최대의 종합 박람회로 성장했으며, 2017년 600개 사, 2,400부스의 국제 기계류 무역전시회로 개최되어 국내 우수한 기계의 국내외 신인도 제고 및 기계류 마케팅의 첨병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산업 기계 관련 모든 기술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

KOMAF 2017에서는 오토닉스, 스트라타시스, KEM, 정우전기, 한국쯔바키모토, 인아오리엔탈모터, 화우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기업들이 산업기계를 비롯한 최신 공정기술, 장비, 재료 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센서 제어기기 전문 기업 오토닉스는 올해 창립 40주년에 맞춰 ‘산업자동화 Total Solution Provider, 오토닉스’라는 컨셉으로 신제품과 주력 제품을 포함한 전 제품 전시를 통해 자동화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면모를 입증할 계획이다.

특히, 오토닉스는 최근 출시한 △컬러마크센서(BC) △2단 LCD 디스플레이 PID 온도조절기(TX) △2상/3상 SSR(SR(H)2/3) △2상 클로즈 루프 스테핑 모터 시스템(AiS) 등의 센서, 제어기기, 모션 디바이스 등의 신제품을 비롯해 △모듈형 온도조절기(TMH) △풀 메탈 근접센서(PRF) 등의 출시 예정 제품도 종합적으로 전시하며, 기계 산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3D 프린터 전문 기업 스트라타시스는 풀컬러-멀티소재 3D 프린터인 ‘스트라타시스 J750’을 선보이며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스트라타시스 J750은 최소 14미크론(0.014㎜)의 미세한 레이어로 재료를 분사한 후 즉시 UV광으로 경화하는 폴리젯(PolyJet) 기술이 적용됐다. 세부 디테일까지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매끄러운 표면으로 별도의 후가공 없이 디자인 검증을 위한 프로토 타입을 제작할 수 있다.

기계-ICT 융합 솔루션 전시회 ‘2017 R-Fair’ 동시 개최

KOMAF 2017과 함께 올해 1회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기계-ICT 융합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전시회 ‘2017 R-Fair(제1회 스마트솔루션·리얼리티 페어)’는 일산 KINTEX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시분야는 ▲기계-ICT 융합 리얼리티 솔루션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웨어러블 기기 ▲3D프린팅 ▲드론 ▲CAD/CAM/CAE ▲빅데이터 클라우드 ▲AR/VR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