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기획] 이솔테크, 에너지 자립 가능한 고효율·고강성 이동식 모듈 제공 주거, 레저, 공공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대응 가능 허령 기자 2017-09-22 17:51:21

이솔테크의 이동식 에너지 자립 주택

 

이솔테크는 2012년 설립된 창업 벤처기업으로 고강성의 자재를 사용해 구조물의 내구성을 강화했고, 고복합 단열재를 적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킨 모듈을 생산·판매한다. 이러한 모듈에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 설비를 더 해 에너지 자립도 가능한 제품을 선보여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솔테크의 송종운 대표이사

 

Q. 전시 제품에 대해 소개하자면.
A. 이동식 에너지 자립 주택으로 구조물적인 기술과 자가발전 방식을 결합했다. 기존의 이동식 주택 및 스틸하우스에 활용되는 패널 대비 내구성이 우수한 64~90㎝의 가변형 패널을 사용, 이를 약 240여 개의 특수 볼트로 결합하므로 외부 충격에 의한 변형 및 뒤틀림 현상이 적다. 이러한 건축기법을 통해 잦은 이동이나 지진 등으로 인한 제품 파손을 방지할 수 있다.

 


풍력 및 태양광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전력을 수급함으로써 기후 상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ESS를 통한 전력 저장도 가능하다. 또한, 예상치 못한 재해·재난 등으로 인해 자가발전이 어려울 경우 기존 전력망에 연결해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 더불어, 에너지 절감 패널과 복합 단열재를 사용함으로써 구조물 내·외부의 온도 차로 발생하는 에너지 낭비 및 결로 문제를 해결했다. 
다시 말해, 건축 기법을 통해 구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고효율·고강성 이동식 모듈이다.

 

Q.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

A. 주거&여가(Living&Leisure)가 결합된 다목적 제품으로 주거에서부터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재난지역의 보호소(Shelter), 야외 카페, 펜션, 산간·도서 지역 관사, 각종 행사의 주거용·상업용·사무실용 모듈로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크기의 패널을 통한 추가 확장 및 모듈 간 종·횡 결합이 가능하므로 사용처의 쓰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구축할 수 있다.

 


모듈 결합의 경우, H빔과 연결해 복층으로 결합할 수 있으며, 모듈 간의 횡 결합은 물론, 모듈 사이에 커넥터를 연결한 대형 확장도 가능하다. 또한, 금속 및 단열재 등 85% 이상의 자재를 재활용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의 A기업을 대상으로 3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맺었고, 인도네시아 B기업과 1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으며, 최근 뉴질랜드 및 호주 기업과 각각 150만 달러,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다.

 

Q. 국내 시장 반응은 어떤가.


A. 세컨드하우스 등과 같은 주거 환경 변화와 캠핑과 같은 야외 여가 활동 등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당사 제품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당사로서는 반길만한 상황이지만, 소비자의 당사 제품에 대한 인식은 다소 아쉽다. 당사가 표방하는 에너지 자립 모듈 측면에서 볼 때 경쟁사로 꼽을 수 있는 업체는 독일, 네덜란드의 모듈러 주택 업체에 국한된다. 그런데 모듈러 주택보다 기술이나 가격 경쟁력 부분에서 훨씬 우수한 당사 제품이 국내 소비자에겐 기존의 컨테이너 이동식 주택으로 인식된다.
당사 제품의 차별점인 에너지 자립 및 고효율 운영, 고강성 이동식 모듈 등의 홍보에 주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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