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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디자인 개발로 고부가가치 상품 창출한다 경상남도, 중소기업 제품·포장 디자인 개발 지원 문정희 기자 2021-02-16 16:56:17

정부 및 지자체는 제품 디자인 개발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사진. 경상남도)


경상남도는 올해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품 디자인개발 분야에 최대 1,700만 원 ▲포장 디자인개발 분야에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중소기업 제품 및 포장 디자인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상품을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상품의 고도화를 위한 하나의 단계로, 정부 및 지자체는 지역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와 같은 정책을 지원해나가고 있다. 정부 및 지자체는 상품 공급 활성화를 위해 제품 디자인부터 개발, 수출까지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 지역 기업들의 활로 모색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우포바이오푸드가 지역 특산품의 포장 디자인을 개발, 상품 고도화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이 기업은 국내에서의 매출 증대는 물론, 해외시장에서의 공급 역시 확대하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타국과 수출을 위한 협상 단계에 돌입하고 있어, 올해의 지원사업 역시 성과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경상남도는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09년도부터 매년 10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받은 기업들은 자체 상표화 및 상품 이미지 고급화로 평균 3년 간 11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품 디자인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 또 다른 사례로는 경기도의 지원책이 있다. 경기도는 농식품기업 상품 컨설팅 참여 기업을 모집함으로써 제품판매 마케팅부터 포장디자인 개발, 홍보, 상품 컨셉 개발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관들은 사업 대상 기업을 위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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