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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배후단지 조성으로 활발한 물류 활동 기대 정하나 기자 2021-02-08 09:54:57

항만의 모습(사진. 여기에)

 

배후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항만배후단지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2단계) 1  종 항만배후   단지 개발   사업’  시행자로 (주)태영건설 협의체(컨소시엄)인 ‘(가칭) 부산 신항배 후단지 웅동  2단계 조성사업단(주)’를 지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2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은 부산항 신항에 853천 ㎡ 규모의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항만법에 따라 민간의 제안을 통해 사업시행자가 지정되는 부산항 신항 내 최초의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 사업이다  . 

 

사업시행자는 약 2,200억 원을 투입해 올해 설계 및 인허가,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친 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토지와 각종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투입된 총사업비만큼 정부로부터 조성된 부지의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이후 부지를 분양하여 복합물류, 첨단 부품 제조 등 고부가가치 물류, 제조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

 

지자체에서도 항만배후단지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우선 경기도는 평택항 발전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평택항 신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등을 건의했고 그 안건이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2조 3,000억여 원 규모의 투자로 평택항 발전을 10년 앞당기는 사업들이 중부권 물류거점 항만으로 육성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 기본계획에 반영된 평택항 주요사업은 외곽시설, 계류시설, 임항교통시설, 지원시설, 친수시설, 항만배후단지, 기타시설 총 7개 분야로, 총 사업비만 2조 3,326억 원(재정 1조 542억 원, 민자 1조 2,784억 원)에 달한다.

 

다음으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60%가량을 처리하는 신항을 지원할 배후단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HDC현대산업개발 등 5개 기업으로 구성된 민간컨소시엄이 지난달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94만2천600㎡)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했다.

 

이 사업은 항만법에 따라 민간이 먼저 제안해 사업시행자가 지정되는 형태로, 올해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착공해 2023년까지 고부가가치 복합물류·제조 배후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 물동량을 기록한 인천 신항의 화물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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