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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ENG, 업소용 G-6000, G-7000 시리즈 생산 집진기 적용 대상 확대로 고객층 확대 김용준 기자 2020-02-27 14:16:11

산업용 집진송풍기를 생산하는 금일ENG가 업소용 집진기인 G-6000과 G-7000를 출시해 고객층 확대를 노리고 있다. 동사는 산업용 집진송풍기를 모태로 업소에 필요한 기능들을 추가한 업소용 집진기를 생산,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본지에서는 금일ENG의 업소용 집진송풍기에 대한 소개와 사업방향을 들어봤다.

 

금일ENG 윤승현 대표

 

유증필터 업소용으로도 적용

일체형 집진송풍기 제조 전문 기업인 금일ENG가 작년 한 해 동안 현장 실증 과정을 거친 업소용 집진송풍기 G-6000과 G-7000의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 산업용 집진송풍기인 G-5000을 생산·판매하며 고객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평가받은 동사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업소용 집진송풍기도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금일ENG 윤승현 대표는 “식품가공업체나 식당 같은 업소는 기름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유증필터가 적용된 산업용 집진송풍기를 다른 분야에도 알맞게 제작한다면 소비자가 만족할만한 제품을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산업용을 모태로 재해석해 업소용 집진기를 생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4단계 필터로 환경 피해 최소화

금일ENG에서 생산하는 업소용 집진송풍기는 G-6000과 G-7000이다. 이 제품은 총 4단계의 필터가 적용돼 있는데 1차 필터에서는 지용성 폐유, 미세먼지, 고농도 재, 숯가루를 억제하고 2차에서는 기름 폐유, 식용유, 돼지기름, 양고기 기름, 닭기름 등을 필터링해서 기계 하부로 추출해 이를 따로 포집하고 폐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동사는 업소용 난류포집형 방식을 적용해 제품의 뉴유방지 및 오일 유도라인을 제작, 이를 통해 제품 안에 오일과 물이 머물러 있지 않고 외부로 신속하게 배출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업소용 집진송풍기는 이후, 고입자 가루를 막고 재필터링하는 3차와 4차 필터링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초미세먼지까지는 불가하나 주방에서 발생하는 파우더가루, 밀가루 등 고분자의 가루나 미세먼지의 경우 필터가 가능하다. 항상 수분기가 유지되고 있는 필터 때문에 미세먼지가 포집되며 걸러지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또한, 금일ENG는 필터가 종이재질의 해파필터가 아닌 스테인리스 구조의 서스(Sus)필터를 채택·적용했다. 서스필터를 적용함에 따라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며 발생하는 소모품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교환 주기도 증가됐다. 단순히 몇 번의 물세척을 통해 누진 때나 먼지를 제거해 재사용할 수 있어 제품을 장기간 유지 보존할 수 있다는 점이 동사의 제품에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업소용 집진송풍기


금일ENG의 업소용 집진송풍기는 앞서 언급한 냄새 억제가 가능해 타 업소에 피해를 주는 것을 방지한다. 이 제품은 업소에 필요한 효과를 고스란히 적용했는데 특히, 튀김이나 구이와 같이 자극적인 냄새가 발생하는 업소의 경우 필터에 중화제해 주입하면 고기냄새와 중화제 냄새가 섞여 외부로 유출되는 냄새를 잡을 수 있다.


윤승현 대표는 “식당가는 고기나 튀김과 같은 방식으로 조리가 되기 때문에 외부로 냄새가 유출되는 게 불가피하다. 그러다보니 타 업소에 피해를 줌으로써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당사의 집진송풍기를 사용한다면 내부에서 발생하는 냄새가 중화제와 섞여 외부로 노출이 되도 자극적인 냄새를 줄일 수 있는 저감 효과도 갖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제품은 해충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한다. 팬을 통해 뚫고 들어오는 공간을 최소화해 기존 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부 유입으로 인한 고장 가능성을 줄임으로서 제품의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윤승현 대표는 “당사는 제품이 외관상 깔끔하고 청결유지를 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적용했다. 업계에서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먼지나 해충 등으로 때가 껴 제품의 수명을 줄이는 요인이 되기도 하는데 당사는 이러한 가능성을 차단함으로써 원활하게 제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당사의 제품은 가성비가 우수하고 시공이 간편해 소비자가 예상하는 제품 수명보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제품들은 모터에 기름때가 직격으로 붙는데 당사의 제품은 여러 필터링 과정을 통해 무거운 기름이 팬 날개에 붙지 않을 정도로 날려보내며 무거운 기름의 경우 포집해서 하단의 기름받이에 버릴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업소에서 기존에 사용하는 송풍기가 2년을 간다면 당사는 안정적으로 4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고객 만족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

금일ENG는 일체형 집진송풍기를 운용하고 있는 기업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운승현 대표는 “당사는 기획 당시에는 내부에 집진송풍기를 설치하는 고정형 방식으로만 생각했으나 사용하는 고객들이 파일럿 제품을 운용하면서 제품이 이동한다면 보다 수월하게 장비를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해왔다. 이에 하단부에 바퀴를 장착함으로서 이동성을 갖춘 버전도 생산하게 됐다.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일ENG는 올해 해외 수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동사는 꾸준히 해외 바이어와 함께 시장성과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데 특히 베트남과 같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관심이 뜨겁다. 윤승현 대표는 “현재 논의 중인 사안이지만 대량 생산을 원하는 해외 기업들과의 수출을 기획하고 있다. 아직은 의견을 조율 중에 있으나 향후 산업용과 업소용 제품을 동시에 수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국내에서 500대의 판매 목표를 설정한 만큼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G-6000과 G-7000을 새롭게 출시했으니 꾸준하게 고객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며 회사와 소비자도 만족할만한 성장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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