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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창의적인 조직, 선도하는 협회를 만들겠다!” 정하나 기자 2018-04-03 11:10:16

 

지난 1963년에 설립돼 55년 동안 전기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인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제18대로 선출된 김선복 회장의 취임사 및 전 제17대 유상봉 회장의 이임사를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참여하는 회원, 창의적인 조직, 선도하는 협회’를 위한 협회 운영지표를 발표하고 협회의 발전을 약속했다. 본지에서는 제18대 김선복 회장의 출발을 알리는 이번 행사를 취재했다.

 

제18대 김선복 회장, 출발을 알리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지난 3월 29일(목)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제18대 김선복 회장, 전 제17대 유상봉 회장, 국회 국방위원회 김영우 위원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훈 의원, 황의 의원, 송희경 의원 등 내빈과 대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제17대 회장을 지낸 유상봉 회장의 이임사 및 협회기 이양을 시작으로 이어 제18대 회장으로 당선된 김선복 회장의 약력소개와 취임사가 진행됐다.

 

김선복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고 있는 정책 변화에 많은 준비와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우리 전기인 모두가 단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선복 회장은 이임회장인 유상봉 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이·취임식을 계기로 전·현직 회장단이 단합해 협회 발전을 견인하는 전통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참여하는 회원, 창의적인 조직, 선도하는 협회’라는 협회의 운영지표로 정하고 협회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 아울러, 전기기술인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정부의 전기 에너지 정책에 부응해 나가며, 양질의 전력 시설물을 만들어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전기 재해 예방에 노력하는 전기인이 되도록 우리 협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기 산업의 새로운 도약 기대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영우 의원은 “전기는 우리가 삶에서 꼭 존재해야 한다. 이러한 전기를 연구하는 기술인들의 노고 덕분에 우리들은 전기 혜택을 누리고 있다. 전기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대한민국 전기 발전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이번 행사를 축하했다.

 

이어 축전을 통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장병완 위원장은 “100만 전기기술인과 새로 취임한 김선복 회장이 한국전기기술인협회를 중심으로 변화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고, 이를 통해 협회가 한 단계 도약하기를 소망한다”라고 협회에게 전하며, “앞으로 정부와 국회의 역할은 전기기술인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또한 용역의 저가 수주 관행, 설계와 감리 분리발주, 안전 관리의 효율성 제도 등 전기기술인들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협회 현황 및 집행부 소개, 감사패 전달 및 위촉장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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