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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SEMICON Korea 2018 하이라이트 - ⑥보쉬렉스로스코리아 진화된 LMS(Linear Motion System)와 스마트 센서 통해, 인더스트리 4.0 주도하는 기술력 효과적으로 홍보 최교식 기자 2018-02-13 09:10:06

‘SEMICON KOREA 2018’이 지난 1월 31일(수)부터 2월 2일(금)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의 반도체 업계의 대규모 투자로 인해 호황을 맞이한 반도체 장비 및 자동화 업계의 기술행보를 한 눈에 보여준 것이 특징. 야스카와전기나 보쉬렉스로스, BECKHOFF, B&R, 훼스토 등의 글로벌기업을 비롯해, 오토닉스 및 한영넉스 등 국내 제어업계를 대표하는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반도체 업계 요구에 맞는 최적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한편, 전 세계적인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산업용 사물인터넷) 솔루션들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메이저 급 자동화 업체들이 스마트 팩토리 및 IIoT의 확산과 맞물려 센서단의 데이터 수집을 위한 IO-Link 기술이나 컨트롤러 및 클라우드 단의 연결을 위한 OPC UA 기술, 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하고 분석해서 예지보전까지 하는 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면서, 새로운 제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IIoT 및 인더스트리 4.0에 대응하는 발 빠른 행보를 보여주면서, 참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요 자동화 업체들의 출품 동향을 취재했다.

 

 

⑥보쉬렉스로스코리아

인더스트리 4.0은 사람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쉽고 안전하게 일 할 수 있게 하는 개념

 

이번 ‘SEMICON Korea 2018’에서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과거와 다른 부스 구성을 보여주면서, 자사가 지향하는 사업방향 을 확실하게 보여준 것이 특징이다.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그동안 LMS나 서보, 컨트롤러와 같은 모션과 로직 등의 자동화 솔루션을 보여주는데 주력한 전시를 진행해왔던 것과 달리, 이번 전시 에서는 Industry4.0을 주도해 나가는 기술력을 구체적으로 가시화해서 보여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스마트 센서. 스마트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니터링하고, 분석해서 예지보전하는 과정을 로봇과 LMS 데모를 통해 알기 쉽게 소개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묶었다.

 

IoT 게이트웨이와 올인원 센서 XDK, CISS(Connected Industrial Sensor Solution). 센서와 커넥티비티하는 것을 아이패드로 연결해 보여주고 있다.


로봇에 스마트센서인 XDK를 장착해서 로봇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데모가 시연됐다.


특히 LMS에 CISS(Connected Industrial Sensor Solution)와 IoT 게이트웨이를 장착해, 데이터를 수집해서 어떻게 메인터넌스를 하는 지를 보여주는 데모가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LMS에 센서와 IoT 게이트웨이를 장착해서 진동을 체크하고, 가이드를 모니터링해서 메인터넌스까지 가능하게 하는 데모를 보여주면서, 단순한 LMS가 아닌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맞춰 진화하는 LMS의 기술력을 보여준 것.


또, 현재 기존장비와 MES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어떻게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할 것인가 하는 점에서 I/O나 센서의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올릴 수 있는 커넥티비티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보쉬렉스로스는 이번 전시에서 IoT 게이트웨이를 소개하면서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보쉬렉스로스코리아 이준영 팀장은 “IoT 게이트웨이는 고객이 가지고 있는 장비와 MES를 그대로 사용해, I/O 및 센서의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올려서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안정성을 장점으로 하는 PLC에 필요한 기술이 펑션블록으로 제공이 되기 때문에, 고객이 기존 장비를 그대로 놔두고 다양한 센서나 개체를 부착해서 원하는 대로 IoT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액티브콕핏’이라는 공정 페이퍼리스를 실현하는 관리 시스템을 통해, 어떻게 생산자와 생산자, 작업자와 작업자가 커넥티비티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줬다.

 

현장 인터뷰

보쉬렉스로스코리아 이준영 팀장

 

 

-이번 전시에서 보쉬렉스로스가 산업계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Get Ready for Industry4.0! Connected Automation, now!’. 이것이 우리의 캐치프레이즈다. 우리 보쉬렉스로스는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커넥티비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부스의 반은 인더스트리4.0을 위한 커넥티비티 기술과 솔루션을 알리는데 할애했고, 나머지 반은 LMS부터 드라이브, 서보 등 기존에 우리 보쉬렉스로스가 해왔던 사업을 홍보하는데 할애했다.


-그 가운데 메인 제품은 어떤 것인가?
▲LMS(Linear Motion System)와 센서가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 센서와 커넥티비티하는 것을 아이패드로 시연을 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트렌드와 맞물려 과거에 비해 로봇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 로봇을 어떻게 진단해서 메인터넌스할 것인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데이터 수집 자체를 센서로 하고 있는 것을 데모로 보여주고 있다.


-IoT 게이트웨이에 대한 시장에서의 반응은 어떠한가?
▲현장에 많은 장비가 있고 이것들에 센서를 장착했는데, 센서에서 나온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해서 메인터넌스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개들로부터의 문의가 상당히 많다. 즉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툴, 분석해서 장비를 진단할 수 있는 툴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보쉬렉스로스에서는 앞으로, 이 게이트웨이 외에 새로운 IoT 게이트웨이를 출시할 계획이다. 커넥티비티를 높이기 위해 현재와 다른 OS를 채택해, 다양한 서보와 MES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앞으로 고객이 두 가지의 IoT 게이트웨이 중에서 자사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서 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계획이다.


-액티브 콕핏이 주는 이점은 무엇인가?
▲보쉬레스로스에서는 액티브 무버, 액티브 셔틀, 액티브 콕핏, 액티브 어시스트 등으로 일련의 제품을 시리즈화해서 출시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액티브콕핏은 공정 페이퍼리스를 실현하는 관리 시스템이다. PC가 서버와 연결이 되어있고, 서버의 데이터가 라이브러리나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이 되면서 생산현장의 페이퍼리스를 실현한다. MES와 장비를 연결할 수 있고, 생산자와 생산자, 작업자와 작업자가 커넥티비티를 할 수 있다.

 

이 액티브콕핏은 단순하게 페이퍼리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대시보드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도 연결이 돼서 생산하다가 부품이 부족하면 AGV인 액티브셔틀이 부품을 가져다준다. 작업자가 부품을 가지러 직접 왔다갔다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작업자는 그만큼 시간적인 여유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인더스트리4.0은 사람을 안 쓰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쉽고 안전하게 일 할 수 있게 하는 개념이다.


보쉬렉스로스에서는 ‘아파스(APAS)’라고 하는 협업로봇에 스킨을 씌워서, 사람에 대한 감지를 통해 사람과 로봇이 협업하는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금 전시되어 있는 로봇은 사람을 감지하지 못하지만, 아파스는 사람이 가까이 가면 정지해서, 충돌에 의해 사람이 다치는 위험을 제거해준다. 이것 역시 인더스트리4.0이 지향하는 콘셉트의 대표적인 기술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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