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속 열처리 업계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은 매년 열처리산업의 미래를 도모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작년 동안 열처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의 업적을 표창하고 전년도 주요 사업보고 및 금속 열처리산업 관련 계획 등을 업계와 공유하는 자리인 ‘제7차 정기총회’를 본지에서 소개한다.

조합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 진행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은 지난 2월 27일(화) 서울시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2017년도의 주요 사업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그 성과를 나누고 이사회의 주요 활동들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제7차 정기총회는 2017년 조합의 주요 사업들을 되짚어보고, 지난해를 점검해보는 결산보고로 시작됐다. 이를 시작으로 2018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임원(이사) 보선과 이사회 위임 건에 대한 합의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총회의 표창 수상에는 남영B&T(주) 손태영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삼흥열처리 박재현 과장과 장인금속(주) 이경선 주임이 함께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주보원 이사장

업그레이드된 열처리기술경연대회 개최할 것!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은 올해 조합의 발전을 위해 △조합 홈페이지 및 운영활성화 △화재공제 가입 유지 확대 △열처리기술 경기대회 실시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제25회 열처리기술경기대회 개최를 맡은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은 기계류 부품 및 소재의 품질 향상, 열처리업계 종사자들의 긍지 및 사기를 진작시키고 고급 열처리기술 인력 양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경진대회는 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생산기술연구원장상 등의 시상으로 구성된다.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주보원 이사장은 “작년까지 진행된 열처리기술경진대회는 열처리공학회에서 개최했지만 올해부터는 우리 조합이 맡아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알차고 성공적인 경진대회가 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의 이종길 전무는 “이번 경진대회를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이 진행하게 되면서 내실 있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행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의 결원으로 인해 신규 임원의 선출을 위한 선거도 실시했다. 선거 및 합의 결과 서광열처리 백종은 대표, 제일진공HT 윤용돈 대표, (주)코리아테크노 정현기 대표가 2018년의 임원직을 맡아 조합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종길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