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발전기 전문 업체 (주)지브이에너지(이하 지브이)가 5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2017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해 브랜드를 홍보했다. 

동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풍력 발전기를 선보였다. 지브이의 옥상용풍력 발전기는 도심 환경에 특화된 풍력 발전기다. 도시에 고층 빌딩이 많으면 빌딩과 빌딩 사이에 기류가 발생, 순간적으로 부는 강한 바람이 빌딩을 타고 옥상에 전해지는데 이를 먼로풍이라 부른다. 본 제품은 이러한 먼로풍을 활용한 것으로 옥상 난간 부분에 설치, 빌딩을 타고 오르는 기류 및 수평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이용해 발전하는데 설치 고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발전 효일이 높다.

동사의 풍력도로표지판은 도로변에 설치되는 풍력발전기다. 본 제품은 태풍이 불어도 최대 120rpm의 안정적인 회전을 유지, 운전자의 시각피로를 해소할 수 있으며 도로를 지나는 차량에 의해 발생하는 인공적인 바람을 활용해 발전한다.

한편, 2017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전기전력설비관 ▲ESS산업관 ▲발전·원자력플랜트산업관 ▲LED조명산업관 ▲전력·에너지신기술특별관 ▲스마트그리드산업관으로 구성됐으며, 송·변전설비 및 기자재를 비롯해 최근 다양한 산업군에서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 기술, 각종 발전 설비 및 기자재 및 조명 장치, 에너지 관리 시스템 및 스마트홈·빌딩기술 등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제품들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