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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트라이텍, “앞으로는 PC 기반의 제어가 IT 기반의 제어를 만족시킬 것” ‘IoT 및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Beckhoff 솔루션’ 주제로 기자간담회 개최 최교식 기자 2017-10-03 15:58:28

PC기반 제어 자동화 업체인 독일 Beckhoff 사의 국내 대리점인 트라이텍(대표 유기석)이 지난 8월 25일(금), 자사 회의실에서 ‘IoT 및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Beckhoff 솔루션’이란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Beckhoff의 아시아지역 8개국 세일즈를 담당하는 Joshua Alexander Rusdy 세일즈 매니저가 참석해, 스마트 팩토리 및 인더스트리 4.0, IIoT를 위한 솔루션과 새로운 자동화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했다.


조슈아 매니저는 행사를 통해, Beckhoff는 오래 전부터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기술을 발전시켜온 기업이며, 자사의 PC기반 제어가 인더스트리 4.0이나 IIoT를 구현하는데 적합한 기술이라는 점을 역설했다.


또 이와 함께,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두 가지 모두를 집중적으로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Beckhoff야말로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 팩토리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핵심기업임을 강조했다.

 

 

[Q&A with Beckhoff]

· Beckhoff Joshua Alexander Rusdy 아시아지역 세일즈 매니저

· 트라이텍 이명복 부장

 

 

Beckhoff Joshua Alexander Rusdy 아시아지역 세일즈 매니저

 


- 초소형 IPC인 C6015는 Beckhoff PC기반 제어 기술 30년을 기념해 출시된 제품이다. 어떤 점이 특징인가?


▲C6015는 크기가 매우 콤팩트하고 가격이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최대 4개의 프로세서 코어를 갖춘 통합 Intel Atom의 높은 컴퓨팅 성능을 포함하고 있다. 설치 옵션이 다양한 것도 장점으로, 제어 캐비닛의 후면 벽에 수직 및 수평으로 장착 하거나, DIN레일에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30GB SSD 및 Windows Embedded Compact7 운영체 제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본구성에서도 C6015를 강력한 장치로 사용할 수 있다. 더욱이 4GB의 RAM에 30GB의 3차원 MLC의 M2 SSD가 탑재되어 있으며, 최대 60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PLC와 CNC, 비전을 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되어 EtherCAT 마스터로 사용해 로봇 제어나 공작기계, 머시닝센터를 제어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USB 3.0으로 스토리지를 장착하면 수 테라의 데이터를 취급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업계 최초다.

 

현재 고객은 센서를 추가하고 싶어도 현재의 컨트롤러로는 안 되기 때문에, IoT 게이트웨이적인 것을 추가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제어반을 열면 더 이상 IPC를 넣을 공간이 없는 경우가 많다. C6015는 이러한 경우에 특히 유용하다. 기존의 설비에 IoT 게이트웨이로서 연결하면 클라우드에도 접속이 가능하다. 또, TwinCAT을 이용해 설비를 연결하면 리얼타임 컨트롤러의 기능을 한다.

 

 

- 측정 터미널은 N 사가 이미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분야다. Beckhoff의 측정 터미널은 경쟁사 제품에 비해 어떤 점이 좋은가?


▲성능적인 측면에서 지금 얘기한 업체의 제품과 무엇이 다른 지를 얘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경쟁사는 측정모듈을 자동화 분야에 적용하고 있는데 비해, Beckhoff는 자동화 기술을 측정기술에 대입해 두 기술이 교차되어 만나고 있다는 점이 차이라고 할 수 있다.

 

 

- 측정 터미널은 판매실적이 있나?

 

▲독일에서 베타 테스트용으로 이미 판매가 됐다. 한국에서는 출시 전으로, 아직 판매실적은 없다.

 

 

- 새로운 방폭 I/O ‘Blue I/O Terminal’은 어떤 애플리케이션에 이점을 제공하나?

 

▲이 솔루션은 특히 전형적으로 정교한 공간과 비싼 인클로저 기술이 요구되는 한정된 공간에서의 위험 지역에서 이점을 제공한다.

 

ATEX와 IECEx를 준수한 인증을 받음으로써, ELX 시리즈들은 폭발 방지를 위한 모든 산업 고유 치침을 준수하고, 전 세계의 모든 시장에서 곧 사용될 예정이다. I/O 터미널들은 최대 4개의 안전성이 검증된 입력을 가진 12㎜ 하우징 또는 8개의 동일 입력이 있는 24㎜ 하우징이 있다.


새로운 ELX 터미널로, 폭발 방지 보증을 원하는 사용자들은 초고속의 세련된 EtherCAT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광범위한 프로세스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고 정확도와 고 정밀 도를 보장하는 시간 스탬프 기능을 통해 타임스탬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100MBit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통합된 통합 진단 기능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오류 식별 기능을 제공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다운 타임을 최소화하고 유지 보수 작업을 간소화하며 시스템 가용성을 높일 수 있다.

 

 

- 프로세스 자동화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Beckhoff의 전략은 무엇인가?


▲원유 시장 가격이 급속도로 또한 지속적으로 하락하기 시작 했고, 대량 생산 및 운송 측면에서의 압박으로 인해 원가 상승을 초래했다. 이러한 경쟁력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미래 지향적 자동화 솔루션은 수요에 맞춰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

 

동시에, 새로운 석유 화학 공장의 효율성, 안전성, 비용 최적화에 많이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시스템적인 구성이다.


Beckhoff는 IoT 솔루션 및 자동화를 구축할 수 있고, 또한 우리가 이 문을 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Beckhoff 에서는 현대의 자동화 아키텍처에 맞춰 폭발 방지 기능을 제품에 광범위하게 통합해, ELX 시리즈의 새롭고 매우 콤팩트한 ‘Blue I/O Terminal’을 출시했다.

 

이 모듈을 사용함으로써, 고객들은 폭발에 안전해지고, 자동화 시스템과 안전 필드 장치를 완벽하게 통합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배선과 설치공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측면에서 효과적이다.

 

또, CPX 패널 시리즈는 첨단 멀티 터치 운영 기술이 내장되고, 폭발 방지 분야에 매력 적인 패키지다. 우리는 가장 복잡한 자동화 요구사항들을 수용 할 수 있는, 완벽하게 통합된 toolbox를 제공할 수 있다.


Beckhoff는 FA 분야에서 입증된 기술을 오일 & 가스와 같은 PA분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가지고 있다. EPC 캐비닛은 방폭 타입으로 제작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가격이 비싸진다. 따라서 PA분야에 서는 가격과 현실조건과의 균형이 중요하며, 우리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수용한 기술과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현재, Beckhoff에서는 PLC 기반이나 특정제품 기반의 개발이 아니라, IT 기반의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는 PC 기반의 제어가 IT 기반의 제어를 만족시킬 것이다.

 

 

- 경쟁사에서 Intel XEON 프로세서를 옵션으로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데이터 마이닝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용 PC를 새롭게 출시했다. Beckhoff의 Many-core PC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데이터마이닝에 어떻게 대응하나? 머신러닝이 가능한가?


▲Beckhoff의 새로운 Many-core PC는 업계에서 예를 찾아 볼 수 없는 고성능의 산업용 PC다.


‘빅아이언(Big Iron)’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인텔 XENON 프로세서를 채용하고 있고, 최대 64개의 코어를 처리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최대 64개 코어를 활용해 딥러닝도 가능하다. 또 TwinCAT3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면 PLC, NC, 로봇 컨트롤러도 되기 때문에, 이 빅아이언을 EtherCAT으로 로봇에 연결하면 로봇을 가동시킬 수도 있고, 거기서 나오는 관절각이나 속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CPU에 탑재하면, 딥러닝을 활용해 로봇이 자신이 움직이는 동작 그 자체를 학습해서 스마트 하게 움직이는 기계를 만들 수도 있다.


보통 이것을 실현하는 데는 PC와 로봇 컨트롤러 두 개가 필요하지만, PC와 로봇 컨트롤러 사이에 리얼타임이 되지 않아서 곤란을 겪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빅아이언에서는 동일한 컨트롤러에서 이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빅아이언도 하드웨어로서는 범용의 산업용 PC지만, 이것을 리얼타임 제어에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TwinCAT3와 조합해서 사용하게 되면 엄청난 강점을 발휘한다.

 

 

- 글로벌 자동화 기업들의 본사 임원들과 인터뷰를 하다 보면, 하드웨어 기반의 기업들이 소프트웨어로 무게중심을 옮겨가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된다. Beckhoff의 경우에는 어떠한가?


▲Beckhoff는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기술을 발전 시켜 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소프트웨어는 모든 단계에서 핵심 구성요소다.


Beckhoff는 IPC나 I/O, 드라이브 기술 및 고객을 위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선도적인 전문가가 되고자 노력해왔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기초기술이며, 우리는 이 둘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가 공장 단에서도 활용이 되고 있다. Beckhoff는 라즈베리 파이 활용에 대한 계획이 어떠한가?


▲라즈베리 파이는 학생들의 기초 컴퓨터 과학 교육을 증진하기 위해 만든 싱글 보드 컴퓨터다. Beckhoff는 라즈베리 파이를 제품에 조합할 계획은 없다.

 

 

- 한국시장에 대한 지원 전략은 어떠한가?


▲한국은 반도체와 전자산업이 강하고 기술력이 뛰어나다. Beckhoff는 이 기술력에 기대를 하고 있으며, 시간은 걸리겠 지만 반도체 장비 제어 시장에서 Top 3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독일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원을 한국에서도 동일 하게 적용하고 있고, 신제품이 나오면 한국에서도 동일하게 판매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가 이러한 전략을 시작하는 첫해로, 오늘도 트라이텍에서 이의 일환으로 파트너를 대상으로 기술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Beckhoff를 알리는 작업이 부족했다.

 

앞으로 한국시장에서 Beckhoff를 알리는 작업에 보다 역량을 기울일 생각으로, 오늘 진행하는 기자간담회도 그러한 목적의 일환이다. 파트너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고객을 위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각국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트라이텍의 직원들이 제품별 스페셜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신기술 등을 주기적으로 전수하고 있다. 개발 측면에서도 한국의 요구사항을 Beckhoff 본사에서 피드백을 받아 향후 제품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반도체와 일반 기계시장, 포장, 전자프린터 등의 분야에 초점을 맞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통신선과 전력선을 일체화한 EtherCAT P는 타사 제품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본다. EtherCAT P를 드라이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PoE는 일대일 통신 방법이지만, EtherCAT P는 24V 전원 선을 사용하면서 EtherCAT의 빠른 업데이트 속도와 네트워크의 동기화 기능을 모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전체 플랜트 단위로 본다면, 케이블에 대한 이중 투자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고 본다.

 

 

- Beckhoff의 PC 기반 제어 기술이 IIoT에서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은 무엇인가?


▲최근의 제조 트렌드를 구현하는 데는 자동화 기술과 IT의 융합(AT+IT)이야 말로 이상적인 형태라 할 수 있다. IoT 및 Industry 4.0을 구현하는 기술로서는 PC 기반 제어 기술도 있다.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최고의 플랫폼 통신은 PC 기술로 이미 구현이 가능하다.

 

 

- TwinCAT Analytics와 TwinCAT IoT는 Industry 4.0을 구현 하는데 있어서 고객에게 어떤 이점을 제공하나?


▲TwinCAT IoT에는 Microsoft 세계의 경우 AMQP, Amazon 세계의 경우 MQTT와 같은 표준화된 클라우드 통신 프로토콜이 포함된다. TwinCAT은 게이트웨이 기능을 매우 쉽게 구성한다. 새로운 Industrie 4.0 솔루션의 중심에는 TwinCAT Analytics가 있다.

 

TwinCAT Analytics는 향후 분석을 위해 각 주기와 동기적으로 프로세스 데이터를 저장 한다. 이 솔루션은 ‘매우 쉽고 유익한 기계 분석’을 제공한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상태 분석, 예측 유지 보수, 패턴 감지 및 기계 학습, 기계 최적화 및 장기간의 자료 보관이 그러한 예에 해당한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면 잠재적인 기계 고장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Beckhoff의 Many-core Machine Controller는 모든 머신의 기능을 수렴하기 때문에 이 데이터의 중요한 소스를 제공한다.”

 


- Beckhoff는 빅데이터 및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는 방법에서 어떤 경쟁력이 있나?


▲빅데이터, 패턴 인식, 조건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고전적인 제어 작업의 확장, 클라우드에서의 모니터링 및 전력 모니터링은 생산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다. 제조기업 들은 점점 더 빅데이터의 이점을 깨닫고 있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면 잠재적인 기계 고장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Beckhoff의 Many-core Machine Controller는 모든 머신의 기능을 수렴하기 때문에 이 데이터의 중요한 소스를 제공한다. 물리학자는 “빅데이터는 생산 공정과 기계 작동 및 다운 스트림 장비에 관한 많은 발견을 제공한다”라고 말한다.

 

Beckhoff는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와 다른 응용 분야의 기술 및 기술을 산업 제조 분야로 이전시킬 수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Microsoft Analytics 또는 Microsoft Cloud 서비스는 누구든지 이미 사용할 수 있다. 우리 Beckhoff는 이것을 위협이 아니라 기회라고 생각한다. 각 응용 프로그램에 가장 적합한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회사가 경쟁 우위를 가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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