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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코리아, ‘솔리드웍스 2018’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솔리드웍스 2018은 설계부터 생산까지, 제조의 전 단계를 커버할 수 있어” 최교식 기자 2017-11-09 13:16:41

대표적인 3D CAD 솔루션인 솔리드웍스의 2018 버전이 출시됐다. 타 CAD 업체와 달리 다쏘시스템은 솔리드웍스의 새로운 버전이 출시될 때마다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기능과 신제품을 통해 3D CAD 시장을 주도해나가고 있는 자사의 행보를 소개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번 ‘솔리드웍스 2018’ 버전은 설계부터 생산까지, 제조의 전 단계를 커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성격을 지닌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솔리드웍스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의 한국 첫 번째 선정 스타트업인 SG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 개발 사례가 발표됐는데, 다쏘시스템은 SG로보틱스와 같은 벤처기업을 글로벌 기업화함으로써,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해 나가겠다는 ‘착한 기업’으로서의 기업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솔리드웍스 글로벌 CEO인 지앙 파올로 바씨(Gian Paolo Bassi) 씨는, 데스크톱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갖추고, 이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하나로 연결하고자 하는 자사의 전략을 강조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다쏘시스템코리아가 지난 10월 16일(월),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ACCOR 호텔에서 솔리드웍스 글로벌 CEO 지앙 파올로 바씨 초청 기자 간담회를 갖고 최신 버전의 3D 설계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 ‘솔리드웍스 2018’을 공개했다.

 

솔리드웍스 2018은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단계에 걸친 통합적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부품 및 제품 생산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공하고 혁신적 아이디어가 보다 신속하게 상품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이사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솔리드웍스는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혁신의 중심에 있는 솔루션’이라고 피력하고, 학계에서 개발한 기술은 미래지향적인 비즈니스로 육성해 나가기가 어려운데, 다쏘시스템은 솔리드웍스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의 한국 첫 번째 선정 스타트업인 SG로보틱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글로벌 기업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리드웍스, 지난 분기에 16%의 견조한 성장 달성


이어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솔리드웍스 글로벌 CEO인 지앙 파올로 바씨(Gian Paolo Bassi) 씨는 솔리드웍스 전 세계 매출의 1/3 이상이 아시아지역에서 확보되고 있으며, 솔리드웍스는 지난 분기에 16%의 견조한 성장을 달성했고, 전체 다쏘시스템 매출의 22%를 차지하고 있다고 자사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강조했다.

 

출시솔리드웍스 글로벌 지앙 파올로 바씨 CEO

 

또 월드클래스300 기업의 많은 기업이 솔리드웍스를 채택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현대, 신도, 롯데기공 등의 많은 기업이 솔리드웍스를 사용하고 있고, 기업뿐만 아니라 여러 교육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커리큘럼에 솔리드웍스가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솔리드웍스는 월 카이스트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다르파 세계재난로봇경진대회(DARPA Robotics Challenge)에서 솔리드웍스로 설계한 로봇 ‘휴보 (HUBO)’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계기로 카이스트 휴머노이드 로봇연구센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하고 있으며, 서강대학 교와 장애인을 위한 재활 로봇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것 외에도, 서울대학교 ProCEED 아이디어팩토리 사업단과 MOU를 맺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아이디어 창의공간인 ‘해동 아이디어팩토리’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솔리드웍스를 활용한 3D 설계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도와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신도는 지난 ‘솔리드웍스 2016’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설계와 제조를 인터넷상으로 연결한 ‘인터넷 연결 3D 프린팅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2010년 국내의 공식 유저 그룹이 만들어져 현재 25,000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글로벌 차원에서는 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솔리드웍스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유저 커뮤니티는 솔리드웍스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역설했다. 또 Fab Labs, 인큐베이터와 액셀레이터를 위한 강력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계에서 제조까지의 완전한 디지털화가 솔리드웍스의 비전


바씨 CEO는 엔지니어링 리더십은 가치와 비전, 행동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가치(Value)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요구 및 세계에 대한 대응성과 사회에 대한 책임성 이 두 가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하고, 최근에는 대량 생산에서 대량 커스터마이제이션 으로의 변화와 함께, 스스로 발명가이자 제조가가 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하고, 다쏘시스템은 매년 개발도상국의 Fab Lab 1개 이상을 지원하고자 하며, 이미 루간디와 부탄 2개의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창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블락커블과 프릭트담 두 개의 사례가 있다고 소개했다.

 

블락커블은 에너지효율적인 주택을 빠르게 조립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 이를 통해 전 세계가 직면한 주택문제를 해결 하고 있다는 것이 바씨 CEO의 설명. 또  프락트담이라는 한 스타트 업이 화물칸을 이용해 만든 미니농장을 소개했다. 이 미니농장은 별도로 흙이 필요 없이 전기만 꽂으면 휴대폰을 통해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온도와 습도, 조명을 모두 조절 할 수 있다. 바씨 CEO는 이것은 농업도 혁신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비전(Vision)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영역을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함으로써, 다양한 영역에서 동일한 데이터 모델을 사용, 상호운영성을 확보하고 설계관련 IP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접근할 수 있는 모델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설계에서 제조까지의 완전한 디지털화가 솔리드웍스의 비전으로, ‘자동화’는 보조적 자동화와 증강 자동화, 자율자동화라는 세 가지 유형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피력했다.


보조적 자동화(Assistive)는 기존의 반복 작업을 시스템이 자동으로 파악,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증강 자동화(Augmented) 는 사용자가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조언하고, 자율자동화(Autonomous)에서는 품질관리를 위한 과정에서 제품 정보를 입력하면 이를 기반으로 품질 점검을 위한 프로그램을 자동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


수행(Action)은 가치와 비전을 전달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솔리드웍스가 꾸준히 판매하고 지원해 왔던 데스크톱 플랫폼과 함께, 다쏘시스템과 솔리드웍스의 미래를 상징하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갖추고, 이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하나로 연결하고자 하는 것이 자사의 전략이라고 밝혔다.


또, 솔리드웍스 2018은 품질과 성능, 혁신 관련 개선, 사용자 경험 개선 등에서 423개의 새로운 개선 사항과 프로젝트를 포함하며, 솔리드웍스 포트폴리오는 지속적으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해 확장되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버전에 대한 설명에서 바씨 CEO는 ‘통합’이 솔리드웍스 포트폴리오의 핵심방향이라고 말하고, 통합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솔루션을 소개했다.
 


솔리드웍스 캠을 통합해 제조 프로그래밍 자동화


솔리드웍스 2018에서는 ‘솔리드웍스 일렉트리컬 (SOLIDWORKS Electrical)’이나 ‘솔리드웍스/PCB (SOLIDWORKS/PCB)’를 통합해, 메카트로닉스의 통합 설계 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식 캡처 기능을 포함한 규칙 기반 기계 가공을 제공하는 ‘솔리드웍스 캠(SOLIDWORKS CAM)’을 통합해 제조 프로그래밍을 자동화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IoT 설계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할로우라는 제품은 ‘CES2015’ 에서 시상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솔리드웍스 전략의 핵심요소는 AR과 VR이라고 말하고, 플러그 앤 플레이에 의한 여러 가지 디스플레이가 AR, VR로 대체되고 있으며, 솔리드웍스에서는 다양한 어셋들을 AR이나 VR을 이용해 통합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3D 프린팅은 미래제조에 커다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솔리드웍스에서는 토플로지 최적화를 위한 신제품으로 기존 파라미터 기준 설계로는 어려웠던 마이크로스트럭처의 자동 생성 기능을 지원해, 3D 프린팅 제조를 수월하게 한다고 말했다. 또한 클라우드를 위한 제품을 통한 포트폴리오 강화에서는 ‘솔리드웍스 인더스트리얼 디자이너(SOLIDWORKS Industrial Designer)’와 내년에 선보일 ‘솔리드웍스 프로덕트 디자이너(SOLIDWORKS Product Designer)’, 브라우저 상에서 구현될 ‘솔리드웍스 Xdesign’ 등이 소개됐다.


이 가운데 이미 출시되어 있는 ‘솔리드웍스 인더스트리얼 디자이너’는 설계방법론에 변화를 가져온 제품으로, 파일에 의존하지 않고 3D익스피리언스에 탑재되어 있는 데이터베이스 에 의해 설계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또 내년 초에 출시될  ‘솔리드웍스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메카 니컬과 다중물리 통합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또 ‘솔리드웍스 Xdesign’은 별도로 어떤 것을 설치할 필요 없이 브라우저상에서 구성이 되기 때문에,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앱으로, 디자인 가이던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영구적 라이선스와 기간제 라이선스, 온라인 트라이얼 등 라이선스 유연하게 운영

 

또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라이선스 모델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다쏘시스템은 솔리드웍스에 사용자가 소프트웨어를 지속 소유할 수 있는 영구적 라이선스 모델을 계속 유지해 나가는 한편, 기업의 라이선스 지출에 있어 유연함을 제공하기 위한 옵션으로는 기간제 라이선스 모델도 제공하고 있으며, 구매에 앞서 웹상에서 편리하게 기능과 성능을 평가해볼 수 있는 온라인 트라이얼 또한 전체 제품에 걸쳐 제공함으로써, 유연한 라이선스 모델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차원에서도 데스크톱과 클라우드 양 쪽에 걸쳐, 고객 선택의 근본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좋은 일 하는 솔리드웍스… 웨어러블 로봇 전체를 솔리드웍스로 설계한  SG 로보틱스 사례 관심 집중


한편,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솔리드웍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솔리드웍스 엔터프러너(Entrepreneur)’ 프로 그램의 한국 첫 번째 선정 스타트업인 SG 로보틱스의 발표가 큰 관심을 모았다.

 

 

SG 로보틱스 정성훈 이사


SG 로보틱스의 정성훈 이사는 솔리드웍스를 사용해서 빠른 시간 내에 가상으로 모델링을 하고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었던 사례를 소개하면서, 솔리드웍스의 유한요소해석을 사용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 이사는 완전마비 장애인의 보행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과 특수 지팡이 없이도 보행 가능한 노약자와 부분마비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 ‘엔젤렉스’ 등을 소개하면서, 로봇을 입었는지 안 입었는지 느낄 수 없도록 저항감을 최소화하기 위한 무저항기술이 자사의 차별화된 기술력이라고 피력했다.


정 이사는 로봇 전체를 솔리드웍스로 설계를 했으며, 무저항 구동기술의 알고리즘과 하드웨어를 개발해서 임피던스 재료를 만드는 것이 두 번째 핵심기술로, 하드웨어 설계와 시뮬레이션 을 솔리드웍스로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솔리드웍스 스타트업 육성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다쏘시스템으로부터 CAD, 해석(Simulation), 시각화(Visualization) 등을 지원하는 총 11개 솔리드웍스 제품군들 중 최대 3개 제품에 대한 라이선스를 최장 12개월간 지원받는다. 또한 솔리드웍스 포털 사이트인 마이솔리드웍스를 통해 솔리드 웍스 프로그램 온라인 교육, 각종 국내외 솔리드웍스 이벤트 참석 및 협업, 다양한 기술 자료 제공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솔리드웍스 캠(SOLIDWORKS CAM)을 통해 설계부터 제조 까지, 설계의 전 영역 커버할 수 있게 돼


이어서 다쏘시스템코리아 이승철 부장이 솔리드웍스 2018의 주요 신제품 및 신기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이승철 부장


주목할 만한 대목은 새롭게 출시된 솔리드웍스 캠(SOLID WORKS CAM)을 통해 설계부터 제조까지, 설계의 전 영역을 커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즉, 솔리드웍스 캠은 플랫폼으로 서의 의미를 지닌다는 것이 이 부장의 설명. 솔리드웍스 캠은 솔리드웍스와 완벽하게 통합되어, 설계와 동시에 제조 가능여부 를 확인할 수 있으며, 솔리드웍스에서 설계한 데이터를 자동 인식하여 기계 가공 정보를 신속하게 생성하고, 설계 데이터의 수정 시 자동으로 기계 가공 정보도 업데이트 해준다. 솔리드 웍스 2018에는 솔리드웍스 캠의 스탠더드 라이선스가 기본 포함되며, 프로페셔널 라이선스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데이터관리와 관련된 솔리드웍스 매니지(SOLIDWORKS Manage)는 기존 설계 관련 파일 관리 시스템인 솔리드웍스 PDM(Product Data Management)의 상위 개념의 패키지. 이 제품은 리소스 관리를 포함한 프로젝트관리 기능을 비롯해서, 프로세스관리, 아이템관리 그리고 자동보고서와 실시간 대시보드 기능, 이 네 가지의 기능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이를 통해 전체 프로젝트 일정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진행 여부를 정확한 진도율과 함께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흩어져 있던 데이터들도 프로젝트 중심으로 집중화할 수 있다. 또한 보고서 기능은 템플릿에 따라 자동 생성될 수 있어, 보고서 작성의 수고를 없앤다.


해석 기능 측면에서는 설계자 스스로 해석할 수 있는 기능들이 소개됐다. 솔리드웍스 플로우 시뮬레이션(Flow Simulation) 2018 버전은 자유 표면(Free Surface)에 대한 거동을 파악하기 위한 해석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해석 기능이 추가됐다. 서로 섞이지 않는 두 유체 사이를 자유롭게 움직이는 경계면을 파악하기 위해, VOF(Volume Of Fluid)라고 불리는 자유 표면 모델링 기법을 적용하여 자유 표면의 거동을 해석한다. 이를 통해 탱크 내 유체 채움이나 수문 개방, 선박 주변의 파도 등을 해석할 수 있다.

 

 

시뮬리아 Tosca 기술이 적용된 위상 스터디 기능, 설계에 새로운 패러다임 가져와


솔리드웍스 시뮬레이션(Simulation) 2018 버전에 새롭게 추가된 위상 스터디(Topology Study) 기능은, 유한 요소 해석 결과를 기반으로 부품의 질량은 최소로 유지하면서 최고의 강도를 보장하는 혁신적인 부품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기능은 형상 설계와 조건을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형상을 자동 생성하고 설계가 마무리되기 때문에, 설계 과정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설계와 검증의 동시 진행이 가능해 진다. 설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온 이 기능은 시뮬리아 토스카(Tosca) 기술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설계 및 설계 검토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터치 모드’가 소개됐다. 터치 모드를 지원하는 장비에서 손가락이나 전용 펜으로 스케치를 그리면, 이를 즉시 솔리드웍스 상의 스케치 엔티티로 변경해서 피처 작업을 할 수 있다. 수치 입력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터치 전용 입력 창을 이용해서 편리하게 입력을 할 수 있고, 설계된 데이터를 회전해서 돌려보거나, 확대 및 축소 작업을 손가락을 이용해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메이트에 기반한 조립 및 분해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동 중에도 설계 검토를 더욱 직관적이고 생동감 넘치게 할 수 있게 된 것.


이 부장은 라이선스 모델 측면에서는, 기존의 영구 사용권과 기간제 사용권 이외에 ‘온라인 사용권’을 추가해 사용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부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영구 사용권이나 기간제 사용권은 라이선스 부여의 기준이 ‘장비’에 종속되어, 외근이 잦거나 장비가 자주 바뀌는 상황에서는 활용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는데, 온라인 ID 인증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사용권’은 이런 이동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이 부장의 설명. 이 모델은 ID에 라이선스를 부여해, 어떠한 장비든지 로그인되면 솔리드웍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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