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기전, CNC 스프링 기계 분야서 30년 이상 업계 신뢰 구축
사진. SAMCO 홈페이지 갈무리 CNC 스프링 기계 및 와이어 벤딩 기계 전문 기업 CNC 스프링 기계 및 와이어 벤딩 기계 등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대하기전이 폭 넓은 제품 라인업으로 국내 고객사의 여러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1991년 스프링 생산 기계 및 와이어 벤딩 기계를 국내에 공급하면서 사업을 시작한 대하기전은 PLUSPRINGS, SIMCO, CSM, SAMCO, KHM, YSM, YHM 등의 제품을 수입해 국내 고객사에 지속 공급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현재 대하기전은 모든 종류의 스프링 제작 및 생산에 관련된 스프링 생산 기계를 취급하고 있으며, 기계 판매부터 부품 공급, 기계 설치, 교육, 수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CNC 2차원 및 3차원 와이어 벤딩 기계와 내경/외경/원통/센터리스/고객 맞춤형 연삭(연마) 기계, 투영기 및 영상측정기 등 측정기기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다방면의 산업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풍부한 제품 라인업 대하기전은 다년간 국내 시장에 스프링 제작 기계를 수입·판매하면서 다양한 국내 거래처를 확보했다. 대하기전이 공급하는 여러 스프링 제작 기계들은 고유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일례로, CNC 압축 코일링 머신인 CMF-8E 모델은 정밀 CNC 서보 모션 시스템과 기계화의 편리함을 결합한 장비로, 압축 스프링, 오일 씰 스프링, 테이퍼 스프링, 배터리 스프링 등 여러 종류의 스프링 제품을 간단한 설정을 통해 생산할 수 있다. CMF-8E 또 다른 주요 제품인 CNC 무캠 스프링 포밍 기계 CSM-720S13 모델은 표준 11축, 최대 13축 서보 제어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제품이다. CNC-620시리즈의 모든 부품과 호환이 가능하고, 셋업 및 유지보수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계적 구조 설계가 강점이다. 쉬운 조작 방식과 생산 도중에도 즉시 수정이 가능한 프로그래밍 편집 기능, 먼지 유입 방지 및 항온·항습 에어컨 시스템 장착, 자동 윤활시스템 등 여러 장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면부 안전 커버와 생산제품 받침대까지 탑재해 기계 상태를 상시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 덧붙여 고속 2축 생산으로 생산 능률을 높이는 CNC 압축 스프링 기계 JD-208도 주목해야 할 기종이다. 고성능 전용 컨트롤러를 장착한 이 고속 2축 CNC 압축 스프링 기계는 캠 정지 상태에서 와이어를 무제한 이송할 수 있고,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JD-208 이외에도 대하기전의 핵심 장비인 CNC 와이어 벤딩 기계는 작업자 편의성 확보를 기본 원칙으로 구축해 장비를 구현,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해당 기계는 스크린을 활용해 간편하게 장비를 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반복 작업이나 작업자가 원하는 특수 기능도 프로그램을 통해 구현할 수 있다. 더욱이 기계의 반복정밀도에 따른 생산성과 작업자 편의성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설계로 일정하고 고른 제품을 생산하기에 적합해 본 장비를 도입한 고객사들은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대하기전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고 있어 고객사가 어떠한 형상의 부품이나 제품을 구현할지에 따라 공급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공장의 공간 확보 여부, 분당 생산량, 규격 및 정밀도 등 필요한 니즈를 정확히 분석함으로써 추천 여부를 결정하고 직접 시연도 하면서 도입 여부를 검토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특히 외산 장비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고객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어 고객사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다. 앞으로도 고객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이상적인 장비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경기계공업, 압도적인 물량과 다양성으로 중고기계 시장 선도
동경기계공업 본사 전경 / 사진. 여기에 일본 중고기계의 모든 것 ‘동경기계공업’ 일본 중고기계의 수입·판매·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동경기계공업은 단순이 중고기계를 매입해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의 니즈에 맞게 재탄생시켜 고객사의 호평을 받고 있다. 동사는 아날로그 타입의 평면연삭기를 터치 입력 시스템으로 개조하는 등 현재 제조업계의 트렌드에 맞는 기계로 수리·개조함으로써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인다. 경상남도 양산시 산막공단에 위치한 동경기계공업은 평면·성형연삭기, 로터리연삭기, 원통연삭기, 내경연삭기, 공구연삭기, CNC선반, MCT, 선반, 터닝, 밀링·프레너, 레디알·드릴머신, 프레스기, 샤링기, 벤딩기, 방전기, 와이어커팅기, 기어가공기계, 측정기기 등 250여 대의 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압도적인 물량과 종류로 고객들에게 필요한 기계를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빼곡하게 들어찬 동경기계공업 중고기계 전시장 / 사진. 여기에 동경기계공업 이태경 대표는 “당사는 좋은 성능의 기계를 선정해 수입하고 저렴하게 납품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수리와 A/S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중고기계라는 편견 없이 고객들이 구입부터 사후 서비스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경기계공업은 광범위한 재고 기계 목록과 사양을 빠르고 정확하게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자사 홈페이지 및 여기에 제품홍보관 등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고객사에 최적의 기계 제공 동경기계공업은 설립 이래 수천 대의 기계를 출고할 정도로 방대한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동경기계공업의 중고기계 거래 노하우와 함께 회사의 신뢰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동경기계공업은 그간 축적해온 엔지니어링 실력을 기반으로 단순 기계 공급을 넘어 수리, 개조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여기에 현재 동사가 취급하는 기계 메이커는 △평면연삭기의 경우, 일본의 오카모토, 니코, 구로다, 나가시마세이코 △버티컬로터리연삭기는 시바우라, 이치가와 △호리젠탈로터리연삭기는 산세이, 이치가와 등으로,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다. “일본 유명 메이커의 중고기계를 수입해 들여와 고객이 쉽게 컨트롤할 수 있고 조작하기 편리하도록 시스템을 개조하거나 오버홀(Overhaul)을 진행해 신품 못지않은 기계로 재탄생시킨다”는 이태경 대표는 “고객에게 가장 최적의 기계를 공급한다는 생각으로 기계를 취급하기 때문에 그만큼 기술력과 노하우가 쌓이고 있다”고 그들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사진. 여기에 한편 일본 메이커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한 취재진의 물음에 이태경 대표는 “기계의 품질은 물론, 지금까지 인식되어 온 제품에 대한 이미지 등을 고려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일본 기계를 취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일본 연삭기를 예로 들며, “미하나이트 주물 공법이 적용되어 내구성이 상당히 높고, 구조적으로도 뒤틀림이나 변형이 없어 제품 가공 시 높은 재현성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잘만 보수하면 신품과 같은 성능을 가진 제품으로 만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동경기계공업은 부품 교체 시에는 최신 부품을 사용함으로써 기계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는 등 기술적으로 중고기계를 보완하며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주)한양스크류, 대형 파렛트·특수 소재용 스크류 등 제품 라인업 강화
대형 파레트 및 특수 소재용 스크류 / 사진. 한양스크류 국내 사출성형기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주)한양스크류(이하 한양스크류)가 최근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 강화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사는 대형 파렛트 스크류(Φ200~300㎜)와 함께 C-PVC, 실리콘, BMC, 테프론 등 특수 소재용 스크류, 바렐 그리고 다양한 특수 즐을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한양스크류의 대형 파렛트 스크류는 정밀 가공 기술과 우수한 내마모성, 내식성을 자랑한다. 특히 장기적인 성능 유지와 생산 효율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돼 대형 파렛트 생산 업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C-PVC용 스크류는 내열성과 내화학성을 고려해 특별하게 설계됐으며, 실리콘 사출용 스크류는 LSR(Liquid Silicone Rubber) 사출에 최적화돼 있다. BMC(Bulk Molding Compound) 사출용 스크류는 복합 소재의 균일한 분산을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테프론 스크류는 고온 및 내식성이 뛰어나 화학 산업, 기계 및 전자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특수노즐 라인업도 주목할 만하다. 믹싱노즐은 수지의 균일한 용융 혼합으로 품질을 향상시키고 불량을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 노즐은 마스터배치나 분말안료 작업에 용이하며, 별도의 마스터배치 없이도 성형품 착색 작업이 가능하다. 실 방지용 노즐은 특히 ABS, 나일론 등 끈끈한 수지에 많이 사용되며, 스프루에 실같이 따라 나와 금형에 걸리는 현상을 방지한다. 이는 전자동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장애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 또한, 한양스크류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발포 사출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저압 물리 미세 발포용 스크류도 개발했다. 이 스크류는 수지에 질소 가스를 용융시켜 다공질의 제품을 성형하는 기술인 Super-Foam에 최적화돼, 원가 절감, 경량화, 품질 향상, 에너지 절감,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전기차 부품 생산에 관련된 원료가 점점 마모 및 부식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극내마모 내부식 실린더 스크류도 제공한다. 이 제품은 극한 환경에서의 사출 성형 및 압출 성형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트렌드, 전기차 부품 생산 증가에 따른 요구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고객들에게 평가받고 있다. 한양스크류 김형옥 대표이사는 “이번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당사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솔루션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양스크류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 혁신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대, 인체 촉각 모방한 차세대 촉각 센서 개발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연구진 논문 일부 / 사진.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연구진이 압력, 인장, 전단 등 다양한 자극을 각각 측정할 수 있는 촉각 센서를 개발했다고 2월 7일(금)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2024년 12월 9일(월) 온라인 게재됐다. 사람의 손에는 다양한 종류의 촉각 센서가 분포해 있으며, 이를 통해 점자를 읽거나 열쇠를 사용하는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기존 휴머노이드는 행동 면에서 인간과 유사하지만, 촉각 센서 기술은 아직 미흡한 상태다. 현재 휴머노이드에는 1~2종류의 센서만 탑재 가능하며, 감지 성능 또한 제한적이다. 인체의 촉각은 표피와 진피 사이에 압력, 전단, 인장의 세 가지 센서가 분포하여 외부 자극에 적응형으로 반응하는 특성을 가진다. 예를 들어 물체를 잡고 이동할 때 압력 센서가 작동하며, 미끄러짐을 감지하는 것은 전단 센서가, 피부가 당겨지는 것은 인장 센서가 담당한다. 기존 촉각 센서 연구는 50년 넘게 진행되었으나, 이러한 생체 특성을 완벽히 모방한 센서는 존재하지 않았다.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연구진은 인체 촉각 수용체의 작동 원리, 구조, 기능 및 배치를 모사한 차세대 다중 모드 통합 촉각 센서를 개발했다. 소프트 소재를 활용해 촉각 수용체의 기능을 최대한 유사하게 구현했으며, 각각의 수용체 응답 특성에 따라 측정 방식을 달리 설계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센서는 다음과 같다. ▲ 인공 머켈 센서(압력) - 피에조 소자와 이온겔 소자를 결합해 정적인 반응 구현 ▲ 인공 마이스너 센서(전단) - 유연한 피에조 물질을 활용해 높은 민감도 실현 ▲ 인공 루피니 센서(인장) - 탄소나노튜브 복합 소재를 적용해 안정적 감지 기능 확보 이 다중 모드 통합 촉각 센서를 통해 생리의학자들이 동물 촉각 수용체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그대로 재현했으며, 인체의 촉각 시스템이 물체 조작과 인지에 중요한 이유를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고려대학교 한창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휴머노이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의수, 수술 로봇, 햅틱 장치, 입는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