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코크 가이드카 설비개선활동 공로 포스코, 코크 가이드카 설비개선활동 공로 이예지 기자 2015-02-26 08:48:15

포스코가 꾸준한 혁신활동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광양제철소 화성부 2코크스공장에 마이머신(My Machine) 활동 우수 표창을 수여했다.

 

광양 2코크스공장은 고온의 코크스를 소화설비로 밀어내는 코크 가이드카(coke guide car) 설비개선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1200℃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진 코크스를 소화설비로 압출하는 과정에서 코크 가이드카가 열에 의해 팽창하면 설비 트러블이 발생하는데, 직원 아이디어로 트러블 조치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설비경쟁력을 크게 높인 것이다.

 

또한 코크 가이드카 내부의 잔여 적열(赤熱) 코크스 배출방식을 개선해 작업시간을 종전 대비 75% 단축했으며 설비 트러블 발생 시 수작업 조치를 최소화하고 코크 가이드카 역주행 방지 장치를 개발하는 등 안전한 일터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코크스공장의 마이머신 활동 성과는 추가적인 설비투자 없이 직원 아이디어를 토대로 작업방식을 개선해 설비 운영관리를 최적화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날 2코크스공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우수 표창을 수여한 김진일 사장은 “개선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설비열화 및 생산지연을 최소화하고 설비경쟁력을 높인 점이 인상적이다. 이동 설비에는 선행적 급유·급지 관리가 중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활동으로 설비 강건화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포스코 www.posc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