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다우코로 OPEC 의장과 에너지 CEO포럼 개최 산업자원부, 다우코로 OPEC 의장과 에너지 CEO포럼 개최 이주형 기자 2006-06-07 08:40:52
정세균 산자부장관 초청으로 6.4~6.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중인 다우코로 OPEC(Organization of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 석유수출국기구) 의장은 6.5일 산업자원부 주관 에너지유관기관 CEO 포럼에 참석하였다. 6.5일 14:30~16:30간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에너지유관기관 CEO 포럼에는, 이원걸 산자부 차관을 비롯하여, 정유5사 사장단 및 석유공사․한전․가스공사 사장단이 참석하여, 향후 유가전망과 OPEC의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다우코로 OPEC 의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의 고유가는 산유국에도 결코 유익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고유가의 원인으로 과거 10년간 상․하류부문의 투자부족과 석유시장에서 지정학적 위험요인 상존 등을 제시하였다. 이원걸 산자부 차관은 대부분의 산유국과 소비국이 현재의 고유가 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에너지부문의 투자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고는 있으나, - 산유국과 소비국간에 투자확대를 위한 역할분담에 대해서 상이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 이 차관은 소비국측은 산유국의 투자의지 부족으로 인해 공급안보가 취약해졌다는 점을 강조하고 산유국의 투자확대를 주장하는 반면에, 산유국측은 그간 소비국측이 석유 소비를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계속 추진해 온 것이 현재 투자부족사태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하면서, - OPEC측에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국제유가가 연착륙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잉여생산능력 확대를 요청하였다. 금번 포럼은 우리측과 OPEC측이 현재의 고유가상황에 대해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고유가 극복을 위해서는 상․하류부문의 투자확대와 산유국-소비국간 유연한 파트너 관계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다우코로 OPEC 의장은 에너지유관기관 CEO 포럼 직전에 개최된 서울산업대학교(총장 : 윤진식) 명예박사학위(경제학) 수여식에 참석하였다. 윤진식 서울산업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다우코로 의장에게 드리는 서울산업대학교의 명예박사학위는 한국의 모든 국민들이 의장과 나이지리아에 보내는 우정의 메시지’임을 강조하였다. 다우코로 OPEC 의장은 6.6일 오후에 귀국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