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스키어들은 유럽 연구원들이 개발한 기술을 사용하여 세계 최초의 인터랙티브 혼합현실 활강 스키 레이스를 두 명의 온라인 게이머들을 통해서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1시간에 100km 이상의 속도를 주파하는 최고의 스키어들은 오스트리아 슈라르밍(Schladming)에서 열리는 월드컵 스키 코스를 돌진하게 될 것이다. 이 코스에서 두명의 경쟁자, 즉 그리스 테살로니키(Thessaloniki)와 독일 뮌헨(Munich)에 있는 가상 현실의 게이머들은 결승선에 도달하려고 계속 나아가고 있다.
이 경기는 뮌헨에서 열린 세계적인 착용형 기술컨퍼런스 기간인 2월 2일~3일 11시 10분~13시 45분(CET, 중앙유럽 표준시)/10시 10분~ 12시 45분(GMT, 그리니치 표준시)에 생방송으로 중계될 것이다. 생방송 스트림은 http://ustre.am/1lwE4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레이서들은 3D 텔레이머전 플랫폼을 사용할 것이며, 새로운 가상현실 기술인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를 착용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동시에 동일한 스키 경사를 내려가게 함으로써 서로 경쟁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이 대회는 3D 라이브(3D LIVE) 프로젝트에 의해서 후원을 받는 유럽의회의 연구 중에서 최고이다.
이 프로젝트의 기술은 영국 사우스햄튼대학교 IT 혁신센터의 기술센터장인 Michael Boniface가 이끌고 있으며, 그는 “경쟁자들은 3D 가상 환경 내에서 실시간으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상호작용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인터넷을 통하여 착용하고 있는 몰입형 기기에 전달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문 스키어들은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스마트 스키 고글을 착용하게 되는데 이것은 실제 경사면을 따라갈 수 있도록 가상세계를 보여주게 될 것이다. 실내 경쟁자들은 오큘러스 리프트를 사용하여 가상세계에 충분히 몰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실시간으로 3D 정보를 만들고 조작하는 향상된 센서와 게임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이 플랫폼은 실제 세계 활동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실질적인 인터랙티브 경험을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인 이탈리아 Collaborative Engineering사의 Marco Conte는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이 많은 다른 경쟁적 스포츠 분야에서 디지털과 실제 상호작용을 결합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현실감 있는 게임을 경험하게 해주는 기회를 제공해주게 될 것이다. 3D LIVE 경험은 골프, 조깅 및 스키를 위해서 개발되고 있으며, 사람들이 즐길 수 있고, 경쟁하며, 사회화될 수 있도록 변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Collaborative Engineering사가 주최한 컨소시엄에는 영국의 사우스햄튼대학교 IT혁신센터, 그리스 CERTH 정보기술연구소, 프랑스 Arts et Metiers ParisTech Laval, 독일 Sportscurve 및 핀란드 Cyberlighting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혼합현실, 몰입형 3D 플랫폼을 실현시키는 3D LIVE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있다. 이 기술은 통하여 사용자들은 경험하고, 느끼며, 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실시간으로 원거리에 있는 사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