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개척 위해 해외 산림현장으로 떠나는 청년인턴들 미래 개척 위해 해외 산림현장으로 떠나는 청년인턴들 이예지 기자 2015-01-28 18:43:02

국제 산림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청년 인재들이 해외 산림자원개발과 국제 산림협력 현장에 파견되어 인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해외산림인턴 27명을 선발하고 28일 산림청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 후에는 (재)녹색사업단 주관으로 칠곡 나눔숲체원에서 2박3일간의 사전교육을 통해 파견 전 현지 적응능력과 실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 인턴들은 인도네시아, 미얀마, 솔로몬제도, 캄보디아, 피지, 파라과이 등 6개국의 10개 해외산림 사업장에 2월부터 4~8개월간 파견되어 해외산림 현장경험을 익히고 관련분야 취업의 기회를 갖는다.


 올해는 선발과정에서 인턴과 기업간 맞춤형 선발 방식을 도입해서 기업관계자의 참여를 높이고, 인턴들이 희망하는 국가와 사업체에 근무지가 배정되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인턴 참여자와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고 취업률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산림인턴 제도는 산림분야 해외 직장체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과 맞춤형 인력지원을 통해 해외산림자원개발 및 국제협력의 촉진을 목적으로 2009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40여명을 선발하여 11개국 31개 기업 및 기관에 파견하였다.


산림청은 해외 산림분야 전문가 양성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매년 인턴 선발인원을 늘려갈 계획이며, 기업체 이외에도 국제기구, 협력사업 등 국제산림협력 분야 파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산림청 김용하 차장은 발대식 격려사를 통해 "해외산림인턴 제도는 인턴 참여자에게는 해외에서 직장을 구하거나 국제 전문가로서 경력을 쌓는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며, 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은 해외산림자원개발을 담당할 진취적인 청년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국가별 파견 기업 및 기관 : 인도네시아(코린도, 산림조합중앙회, 녹색사업단, 주인니대사관, 한인니산림센터), 미얀마(오토산업), 솔로몬제도(이건산업), 캄보디아(한화), 피지(짐코), 파라과이(녹색사업단) 등 6개국 10개 사업장(9개 기업·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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