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환경 요구하는 시장 트렌드로 eAutomation 사업 순조롭게 지속 성장 중 오픈환경 요구하는 시장 트렌드로 eAutomation 사업 순조롭게 지속 성장 중 관리자 기자 2007-12-10 15:59:43

지난 2006년 어드밴텍의 전체매출은 어느 정도이며 전체매출 가운데 eAutomation의 비중은.
지난해는 전체 4억52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해, 2005년의 3억7300만 달러에 비해 약 12%의 성장을 달성했다.
지난해는 산업용 및 네트워크 컴퓨터 분야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32%로 역시 우리의 핵심 사업 분야로 자리매김했고, 그다음 임베디드 컴퓨팅, 어플라이드 컴퓨팅, eAutomation, 기타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산업 자동화 그룹인 eAutomation 분야에서는 전체 매출의 20%를 확보했다.



eAutomation 분야의 제품군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인 품목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eAutomation 분야에서 가장 신장세가 두드러졌던 품목은 Open HMI였다. 그 이유는 산업자동화가 이더넷과 연결되어 갈수록 오픈된 환경으로 진행이 되고 있고, Open HMI는 그 시작점에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Open HMI로 PLC 기반의 컨트롤 및 제어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것이 어드밴텍의 전략이었던 것으로 안다. 이 부분의 성과는 어떠한가.
어드밴텍 단독으로 PLC 시장을 PC로 바꾸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우리가 공급하고 있는 솔루션은 PC 베이스라는 점에서 데이터 수집 및 인터페이스, 커뮤니케이션 등의 측면에서 PLC 베이스에 비해 경쟁력을 지닐 수밖에 없다. 그러나 PC 베이스가 PLC 베이스에 비해 기능적으로 월등하기 때문에 PC 베이스의 수요나 우리의 Open HMI의 매출이 늘어난다기보다는, 시장상황이 개방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우리와 같은 PC 베이스 기업이 시장에서 성장을 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지난해부터 PAC(Progammable Automation Controller)에 대한 영업력 강화가 눈에 띄는데 최근의 성과는 어떠한가.
PAC이란 PLC와 PC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다. PAC의 경우는 매출이 줄거나 느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고, 우리뿐만 아니라 NI나 GE Fanuc 등의 업체에서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과거와 같이 브랜드 파워로 PLC를 판매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으며, 현재는 고객의 요구 즉, 작업자의 생산성을 얼마만큼 높여줄 수 있는가 하는 기업 경쟁력에 의해 기업의 성장이 좌우되는 시대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PAC 시장은 그만한 규모가 있으며, 우리 역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리모트 I/O의 경우, 다른 PC 베이스 업체가 다양한 필드버스를 지원하는데 비해 어드밴텍은 이 부분이 취약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앞으로 필드버스 지원에 대한 계획은 어떻게 가져가나.
우리는 현재 RS 485와 이더넷만 지원하고 필드버스를 지원하는 I/O는 아직 라인업 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우리도 내년에 EtherNet/IP와 PROFInet을 지원하는 모듈을 출시할 방침이다.



어드밴텍의 경우, 리모트 I/O의 주 시장이 컨트롤이 아닌 모니터링 수요인 것으로 아는데.
맞는 지적이다. 우리는 아직까지 리모트 I/O로 컨트롤 수요보다는 모니터링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컨트롤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리얼타임, 안정성, 아날로그 I/O라는 세 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우리는 현재 이 세 가지 부분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실제로 컨트롤 분야의 실적도 있다. 중국 철도 프로젝트에 「ADAM 5510」과 Ethernet으로 컨트롤을 구축한 예가 그 중 하나다.



올해 하반기 들어 새로운 이더넷 스위치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 또 산업용 이더넷 분야에서는 후발에 속하는데 어떠한 시장전략을 가져갈 계획인가.
올해 들어 10개의 이더넷 스위치가 새롭게 출시됐다. 이처럼 우리가 빠르게 이더넷 스위치 신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이유는 지난해 대만의 이더넷 스위치 전문 업체를 합병했기 때문이다. 경쟁업체의 경우, 20 미리세컨드의 통신 속도를 사양으로 하는데 비해 우리가 선보이고 있는 제품들은 10 미리세컨드 이하의 통신 속도를 지닌다. 즉 우리는 기능적인 면이나 가격적인 면에서 경쟁업체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으며, 이러한 경쟁력을 활용해 향후 산업용 이더넷 시장공략이 강화될 것이다.



현재 이더넷 스위치의 경우, 매출이 매니지드 제품군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나, 아니면 언매니지드 제품군이 중심이 되나.
스위치 업체를 합병하기 전에는 언매니지드 제품군 위주로 사업이 전개되어 왔지만, 합병이후 무게중심이 거의 매니지드 제품군으로 옮겨가고 있다.



2007 Advantech WPC』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
우리는 2년 전까지만 해도 제품 위주의 판매와 프로모션에 집중했지만 올해부터 솔루션 위주의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두 가지의 변화가 생겼는데 첫 번째는 각 시장에 맞는 전문화된 세일즈팀이 조직이 된 것이다. 두 번째는 어드밴텍이 월드와이드한 기업이 되면서 대만 본사에서 전체적인 것을 컨트롤하기가 어려워졌다. 따라서 글로벌 통합기업(GIE)으로 마케팅 체계를 전환해 솔루션 위주의 비즈니스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제품군별로 라인업이 새롭게 됐는데 HMI도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UNO 역시 버티컬하게 제품군이 변경이 됐다.



『Advantech WPC』를 상해에서 개최하는 데는 특별한 의미가 있나.
기존의 대만 중심의 우리의 비즈니스 거점을 대중화하고 싶다는 것이 이유 중의 하나다. 중국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성장이 가장 빠르며 그 가운데 상해는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지는 상징적인 의미로서 버티컬 마켓을 강조하고 싶었다.



최근 신규 마켓으로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꼽는다면.
전 세계적으로 풍력에너지가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중국에서도 작년부터 수요가 일어나고 있으며 우리는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 전개되고 있는 이러한 신규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임베디드 분야에서 우리 어드밴텍만큼 완벽하게 제품군이 라인업 되어 있는 업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이 우리의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의 eAutomation 분야 성장에 대해 본사에서는 만족하고 있나.
한국의 발전 속도는 이미 대만을 추월했으며, 한국은 분명히 지금보다 큰 시장이 존재한다고 본다. 우리는 그 기회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