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스티브 바사다(Steve Bashada) 인더스트리 수석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자사의 스마트 혁신 플랫폼을 통해 고객은 제품 수명주기에 걸친 복잡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처리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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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PLM, ‘스마트 혁신 플랫폼’으로 제조 소프트웨어 업계 주도해 나간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Siemens PLM Connection Korea 2014』 개최하고, 자사의 글로벌 기업 전략과 CAD/CAM/CAE 제품 전략 발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국내 PLM 업계의 최대 사용자 컨퍼런스인 『Siemens PLM Connection Korea 2014』 를 지난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더스트리 4.0이라는 제조업계의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한 지멘스의 전략 하에 진행되고 있는 PLM 및 CAD/CAM/CAE 제품의 제품 개발방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제조 소프트웨어 업계에 중요한 의미를 시사한 이벤트로 기록됐다.
지멘스는 인더스트리 4.0이라는 트렌드를 맞춰 공장의 제조단과 IT단을 긴밀하게 연결할 수 있게 하는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Digital Enterprise Platform)이라는 전사적인 공통 플랫폼을 제시하고 있는데, 지멘스 PLM은 이러한 지멘스의 큰 그림 가운데, 디지털 팩토리를 담당하는 스마트 혁신 플랫폼(Smart Innovation Platform)을 지원하면서, 이번행사에서는 액티브워크 스페이스라는 솔루션을 통해 NX를 비롯한 자사의 전제품이 PLM과 하나의 공통된 플랫폼에서 연동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 성과를 보여줬다. 바야흐로 인더스트리 4.0 구현을 위한 제품개발과 비즈니스 전략이 구체적이고 본격적인 줄기를 잡은 것.
전 세계 제조 자동화 업계 기술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지멘스의 행보가, 제조 자동화 업계에서의 지멘스 PLM의 성장에 더 큰 탄력을 제공하고 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지멘스, 인더스트리 4.0을 통한 제조혁신 위해 ‘2020 비전’ 설정하고, 조직 변경 단행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코리아 정철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조업계의 최근의 큰 화두는 인더스트리 4.0을 통한 제조혁신과 제조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라고 말하고, 이러한 최근의 화두에 대응해 지멘스는 올해 5월 전 세계적으로 2020년 비전을 새롭게 설정하고, 이에 맞춰 올 10월 1일 자로 조직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글로벌 트렌드는 현재 디지털화와 글로벌라이제이션화, 도시화, 인구의 변화, 기후의 변화라는 5 가지로 변화하고 있으며, 지멘스는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전력과 자동화, 디지털화 이 세 가지에 초점을 맞춰, 성장전략을 전개해 나갈 것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디지털화는 2020년까지 7~9%의 성장이 예상이 되며, 지멘스의 조직은 10월 1일자로 과거의 수직적인 4가지 섹터에서 플랫마켓 조직으로 수정되어 9개의 디비전으로 변경이 됐는데, 지멘스 PLM은 이 9개 디비전 가운데 디지털 팩토리 디비전에 해당이 되며, 따라서 지멘스 PLM은 앞으로 디지털화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화에 있어서의 지멘스의 장점은 디지털 팩토리에서 요구되는 모든 역량을 갖추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독일정부에 의해 드라이브 되고 있는 제조혁신인 인더스트리 4.0과 관련된 디지털 팩토리에 지멘스 PLM이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멘스, 적극적인 기업인수와 제품 플랫폼 통합으로 디지털 팩토리 통한 제조혁신 주도해 나가고 있어
그는 지멘스는 지난 수 년 동안 생산과 제품의 혁신을 실현하는데 초점을 맞춘 사업을 전개해오는 과정에서 일부 솔루션에 대한 역량이 부족했는데, 지난 2007년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전신인 UGS를 인수한 이후, 비스타지(Vistagy)나 LMS 등의 유수기업을 인수한데 이어, 최근 MES 업체인 캠스타 시스템즈(Camstar Systems)를 인수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제품 플랫폼을 통합, 디지털 팩토리를 통한 제조혁신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또 지난 2011년부터 2014년의 기간 동안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매년 10% 이상 성장을 지속해왔다고 말하고, 자사의 매출은 소프트웨어와 유지보수, 서비스 이 세 가지 부분에서 창출이 되는데, 이 가운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는 매년 10% 이상, 유지보수는 9.2% 성장하고 있다고 자사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성장은 IT 업계에 있어 드문 사례이며, 특히 현재와 같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하다고 말하고, 지멘스 PLM은 2017년까지 기존 매출액의 두 배, 소프트웨어 업계 5위 안에 드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고, 올 2014년은 이러한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서는 시기였다고 덧붙였다.
디지털화는 미래의 공장을 스마트 모델, 디지털 트윈, 최적화되고 분산화된 생산, 이 세 가지 모습으로 바꾸게 될 것
이어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스티브 바사다(Steve Bashada) 인더스트리 수석 부사장이 자사의 글로벌 전략과 2015년 비전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스티브 부사장은 지멘스는 IoT(Internet of Things) 가운데 산업 IoT에 초점을 맞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혁신은 Ideation과 Realization, Utilization 이 세 가지 프로세스로 진행이 되는데, 지멘스는 이 가운데 특히 Realization 즉, 현실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고객의 제품개발에서 가장 복잡한 것이 소프트웨어 즉, 전장자체의 소프트웨어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이며, 여기에 연결성이 복잡성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고, 이것이 인터넷이 가져온 변화라고 설명하면서, 지멘스는 복잡한 환경에서 기업이 디지털 엔터프라이즈(Degital Enterprise)를 현실적으로 가능하도록 소프트웨어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멘스가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점은 아이디어 단계부터 팩토리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체 PLM에 대한 큰 흐름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디지털화는 미래의 공장을 스마트 모델(Smart Model),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최적화되고 분산화된 생산(Optimized, Distributed Production) 이 세 가지 모습으로 바꾸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스마트 모델은 제품모델이 인텔리전스를 가지고 있어서 해당제품에 대한 목표를 정하고 스스로 생산할 수 있게 하는 모델이며, 디지털 트윈은 현실 그대로를 시뮬레이션하는 디지털 정의로서, 실제 시제품을 만들어서 실제 환경에서 문제점을 발견하는 것은 많은 엔지니어링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지만, 디지털 트윈은 생산 전에 모델을 만들고 실제로 제품이 만들어졌을 때 어떤 문제점이 있을 것인가를 미리 시뮬레이션 해봄으로써, 엔지니어링 비용을 절약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적화되고 분산화된 생산이란 디바이스 간에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이것이 PLM에 다시 피드백되는 제조라인을 의미하며, 이 최적화되고 분산화된 생산라인을 통해서 고객은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디바이스 간에 서로 어떻게 연계가 되고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지 미래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실제 제조라인이 엠버그(Amberg)에 구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스티브 부사장은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시스템 레벨에서 구현시키는 4 가지 요소를 설명했다.
첫 번째는 타깃을 정하고 모델을 구축하고 퍼포먼스를 예측하는 것으로, 자사의 팀센터(Teamcenter)와 LMX, NX 이 3 개의 솔루션이 이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변화를 이해하고 좀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게 하는 것으로, 자사의 액티브 워크스페이스(Active Workspace)가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데, 이는 생산단의 일부로 유저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고객은 액티브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LMX나 NX 등 구성요소를 공유하게 되는 것으로, 이것은 고객이 여러 제품을 손쉽게 익숙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네 번째는 공통적인 플랫폼 기반에서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이것은 큰 맥락에서 보고 작업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티브 부사장은 이 네 가지 요소가 시스템이 가져야 할 속성으로, 앞으로 시장에서 계속해서 요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사 제품이 공통된 플랫폼에서 연동되고 적용될 수 있도록 스마트 혁신 플랫폼(Smart Innovation Platform) 제공
그는 지멘스 PLM은 자사의 제품이 공통된 플랫폼에서 연동되고 적용될 수 있도록 스마트 혁신 플랫폼(Smart Innovation Platform)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스마트 혁신 플랫폼에는 유저에게 정확한 경험을 제공하는 Engaged Users, 현실을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는 Intelligent Models, 앞단에서 모델작업을 하고, 제품에 대한 가상 뷰를 얻고 생산단계까지 연결되는 Realized Products, 현재 시점에서 손쉬운 양산을 가능하게 하고 미래에 대한 유연성을 갖게 하는 Open Systems라는 네 가지의 요소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멘스 PLM은 이 스마트 혁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해당산업에 맞게 여러 제품을 번들링해서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은 이를 통해 구성의 난해함을 극복하고 생산성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한편, 각 산업별로 필요한 솔루션이 다르고, 솔루션별로 컨피규레이션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고객사 공정을 면밀하게 이해하고 어떻게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분석할 필요가 있는데, 지멘스 PLM에서는 이를 위해 자동차 등 해당 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지멘스 PLM에는 항공우주를 비롯한 자동차, 소비재, 전자, 에너지, 산업기기, 마린, 의약 및 제약 등 각 산업별로 갖추어진 여러 명의 전문가가 있어서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즉, 스마트 혁신 플랫폼을 통해 고객은 제품 수명주기에 걸친 복잡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처리 할 수 있다는 것이 지멘스 PLM의 주장.
그는 또 특정영역에서는 해당산업 별로 사전에 컨피규레이션된 자사의 ‘카탈리스트(Catalyst)’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프로세스를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사의 이 카탈리스트 활용사례로서 도요타 사에서 ISO 26262 기능안전 규격에 대응하기 위해 카탈리스트를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스티브 부사장은 올해 말에 산업기기 분야를 위한 카탈리스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자사의 인더스트리 솔루션을 사용해 여러 산업분야에서 해당 커미션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 고객의 평가라고 설명했다.
NX10으로 현재까지 350 개의 프로젝트 진행
이어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박길수 상무가 CAD/CAM/CAE 통합 솔루션인 NX10의 업데이트된 내용을 소개했다.
박 상무는 NX는 UGS 및 아이디어의 솔루션이 합쳐져서 NX로 런칭된 이후 어느 특정 산업에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확산이 되어 있으며, NX3를 기반으로 통합된 버전이 나온 이후, 두 배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NX10으로 현재까지 350 개의 프로젝트가 진행이 됐다고 밝혔다.
박 상무는 NX 역시 스마트 혁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PLM 정보를 고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개발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액티브 워크스페이스가 NX 안으로 완벽하게 통합이 됨으로써, NX 화면 안에서 팀센터 PLM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만들어 졌다고 설명하는 한편, 새로운 액티브 워크스페이스 클라이언트는 풀 웹기반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제품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NX 10버전에서는 모든 OOTB 비주얼 리포트가 무료로 제공되며, 고객은 무료로 제공되는 Mach 3를 통해 Full HD3D 비주얼 리포팅을 할 수 있다. 이 비주얼 리포트를 통해 강조 표시하여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함으로써, 보다 현명한 결정을 빠르게 내리는데 도움을 준다. 박 상무는 PLM 정보의 인포메이션 상에서의 제공은 고객의 설계환경을 드라마틱하게 개선시키는 촉매가 된다고 역설했다.
액티브 워크스페이스가 NX 안으로 완벽하게 통합이 됨으로써, NX 화면 안에서 PLM 데이터 활용할 수 있게 돼
한편, 액티브 워크스페이스는 사용자의 제품에 대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NX 화면에 직접 내장되어 있으며, 모바일 장치를 포함한 모든 장치의 어떤 웹브라우저에서도 액세스할 수 있다.
박 상무는 또, 대부분 레이아웃 작업을 2D로 하고 있고, 컨셉추얼 레이아웃(Conceptual Layout 선행기획)을 3D로 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데, 지멘스 PLM에서는 이 컨셉추얼 레이아웃을 2D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NX9 버전부터 동기식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컨셉추얼 레이아웃을 더욱 쉽고 빠르게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NX 2D에 동기식 기술이 접목되어, 레거시 데이터를 임포트해서 작업할 때 2D 형상을 자유자재로 작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2D 컨셉 설계용 솔루션을 통해 설계자들은 최대 3배 빠르게 새로운 컨셉 설계를 하게 됐으며, 일단 작업이 끝나면 설계자는 쉽게 3D 형태로 변환해 모델을 완성할 수 있다.
또 NX10은 강화된 리얼라이즈 쉐이프(Realize Shape) 기능으로 컨셉 단계에서 인텔리전트 모델을 지원한다. NX10에서는 서프라인과 서페이스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복잡한 곡면을 단순하게 만들고 양산까지 설계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지원하며, 이러한 강화된 NX Realize Shape은 디자이너들로 하여금 기존의 모델링(Modelling) 방법을 혁신한 지오메트리 제어 기술을 통해, 완구나 신발, 의료기기와 같은 스타일리쉬한 형상이나 복잡한 외관을 가진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는 것을 돕는다.
NX Realize Shape은 부드럽게 흘러가는 모양의 3D 지오메트리 생성을 위한 수학적 접근법인 분할 공법(Sub-division Modeling)에 기초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유 형태의 디자인과 상세 설계 시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함으로 인해 발생했던, 여러 과정을 거치는 번거로움을 없애, 제품 개발 시간을 단축 시켜준다.
특히, 서브 디버전이 NX 모델링 환경에 완벽하게 통합이 됨으로써, 솔리드와 서피스를 혼합해서 작업할 수 있게 된 것도 주목해야 할 변화. 이것은 파라메트릭과 하이브리드가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Sub-division이 NX 모델링 환경에 완벽하게 통합이 됨으로써, 솔리드와 서피스를 혼합해서 작업할 수 있게 돼
이와 함께 NX10부터 해석자동화를 최적화할 수 있는 파이선(Pyrthon) 언어가 지원이 되며, 앞으로 복합재에 대한 모델링과 해석 기능이 보다 강화되어 출시될 예정.
또 NX를 통한 라인 디자인, 테그노매틱스를 통한 라인 시뮬레이션의 최적화가 지원이 됨으로써,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단계를 넘어서 실제 양산라인의 디자인을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NX10은 또, 터치기능이 내장된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도 모든 설계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엑티브 워크스페이스와의 통합으로 NX의 기능 강화를 실현하는 한편,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제품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보다 현명한 결정에 기반한 최상의 제품 생산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NX10은 몇 가지 추가적인 CAD/CAM/CAE 기능들의 개선이 진행됐다.
특히 새로운 NX CAE의 다중 물리(Multiphysics) 해석 환경은 두 개 이상의 솔버(Solvers)들을 연결시켜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통합 기능을 개선했다. 이러한 다중 물리 해석 환경은 일관된 룩앤필(look and feel)을 제공함으로써 엔지니어들이 일반적인 요소 타입(Element Tpe)과 속성(Poperties), 경계조건(Bundary Cnditions), 솔버 제어(Solver control)와 옵션들을 이용하여 동일한 메쉬(Mesh)에 손쉽게 연계 솔루션(Coupled Solution)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NX10은 또, 자동차 조립 제조를 위한 새로운 생산 라인 설계 기능도 제공한다. The new line designer 애플리케이션은 엔지니어들이 NX를 통해 제품 라인의 도면을 설계하고 시각화 할 수 있게 해준다. 또 팀센터와 지멘스의 디지털 매뉴팩처링 솔루션인 테크노매틱스(Tecnomatix) 소프트웨어로 설계를 관리하고 제조 과정을 인증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NX10은 2014년 12월에 출시될 예정.
박 상무는 NX10은 고객들이 3D 프로세스 진행에서 겪는 어려움을 도와주고 고객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앞단 3D 베이스 작업을 통해 여러 문제점을 앞단에서 발견하게 하자는 자사의 목표에 한 발 다가선 솔루션이라고 강조하는 말로 발표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Dell & NVIDIA, HP 등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전략적 파트너를 포함, 1,000여 명의 사용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PLM 시장에 대한 제언과 다양한 산업군별 기업들이 당면한 도전과제 및 그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코리아 정철 사장은, 디지털화에 있어서의 지멘스의 장점은 지멘스가 디지털 팩토리에서 요구되는 모든 역량을 갖추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Q&A with Siemens PLM Software
“캠스타 솔루션 보강으로, 제조운영관리 도메인에의 PLM 통합을 더욱 가속화 하게 돼”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스티브 바사다 인더스트리 수석 부사장ㆍ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코리아 정철 사장ㆍ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자동차 전략 부분 부사장 커크 구트먼씨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최근 지멘스에서 MES 업체인 캠마스터 시스템즈 사를 인수해서 지멘스 PLM 비즈니스 영역에 캠마스터가 추가가 됐다. 기존에 지멘스 자동화 사업부 내에 Simatic IT라는 MES 솔루션이 있는데, 이 두 가지 MES 솔루션의 역할 분담은 어떻게 되나.
▲SIMATIC IT는 지멘스의 자동화 사업의 컨트롤 영역과 관련된 MES이며, MES는 전통적으로 지멘스가 포커스 해오던 분야였다.
지멘스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이러한 지멘스 고객들은 많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디지털 팩토리에 통합하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인터페이스하기 위한 기술이 필요한데, 캠스타는 지멘스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SIMATIC IT를 지멘스 PLM의 팀센터와 인터페이스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지멘스는 이번 캠스타 솔루션 보강으로 제조운영관리(MOM; Manufacturing Operations Management) 도메인에 PLM 통합을 더욱 가속화하게 됐으며, 통합된 디지털 엔터프라이즈에서 PLM과 제조운영관리 및 산업 자동화를 통해 고객이 제품 및 가치사슬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캠스타는 클라우드와 관련된 특정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으며, 첨단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업은 글로벌 공급 망과 운영에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 혁신 플랫폼을 구현하게 해주는 ‘액티브 워크스페이스’의 역할이 상당히 강조됐다. 이 액티브 워크스페이스는 NX뿐만 아니라, 지멘스 PLM의 솔리드엣지에도 통합이 되어 있나.
▲현재는 되어있지 않지만, 향후 솔리드엣지 역시 액티브 워크스페이스 기능을 통합할 수 있다. 현재 기술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
-현재 인텔리전스와 커넥티비티가 PLM 수요를 촉진하고 있는 가운데, 셰일 가스나 오일 샌드와 같은 새로운 에너지 분야에서의 PLM의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의 지멘스 PLM의 성과는 어떠한가.
▲우리 지멘스 PLM은 에너지 분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매우 기술적인 PLM 솔루션을 가지고, 여러 가지 변화에 직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
미국 내에서는 셰일가스 등 새로운 에너지와 관련된 비즈니스가 상당수 진행이 되고 있는데, PLM의 경우 아직까지 기초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어서, 앞으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
-현재 자동차의 경량화라는 트렌드와 맞물려 새로운 소재를 사용하게 되면서, 시뮬레이션이나 PLM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부분에서의 성과는 어떠한가.
▲자동차 업체들이 자동차의 무게를 줄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자동차 경량화는 앞으로 5~10년 이내에 모든 자동차제조업체들이 준수해야만 하는 요구사항이 될 것이며, 자동차 경량화를 위해서는 자동차 제작 소재가 바뀌어야 한다. 따라서 다양한 컴포지트가 시도되고 있고, 시뮬레이션에 대한 니즈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지멘스 PLM에서는 몇 년 전 항공전문 툴을 자동차에 적용한 사례가 있고, 우리 지멘스에는 경량화를 도와줄 수 있는 비스타지라는 툴이 있다. 우리 지멘스 PLM 역시 스마트 컴포넌트와 관련된 시도가 실제로 있고,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
-최근 지멘스 PLM 코리아의 PLM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이엔드 시장에서는 PLM인 팀센터를 쉽게 적용할 수 있지만, 로우엔드 시장에서는 많은 투자를 하지 않고 NX 5~6개 시트만 사용하는 고객이 많이 있다. 우리 지멘스 PLM에서는 이러한 로우엔드 시장의 고객이 가지고 있는 툴이 팀센터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래피드스타트(Rapid Start)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래피드 스타트는 팀센터를 기반으로 구축해, 제품 데이터를 보다 빠르게 검색하고 공유하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개발 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툴이다. 래피드 스타트는 사전 구성된 PDM 형태로 팀센터를 제공한다. 지멘스의 cPDM(Collaborative Product Data Management) 솔루션인 팀센터 익스프레스를 진화시킨 것으로, PDM이 제공하는 이점을 적은 리스크에서 빠르게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래피드 스타트는 팀센터와 같은 소프트웨어 코드를 사용해 향후 PLM 시스템 확장에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미들엔드 시장 및 로우엔드 시장에서의 팀센터의 수요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