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동서남아·북중미·유럽 등서 총 5차례 개최… 해외인력 역량향상으로 경쟁력 확보
포스코는 11월 24일·25일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과 일본 포스코재팬에서 각각 글로벌 HR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는 윤동준 부사장을 비롯해 중국 및 일본 지역 22개 해외법인과 2개 그룹사의 법인장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HR 역량향상 방안과 인사·노사 관련 다양한 이슈를 논의했다. 포스코는 이에 앞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동서남아, 북중미,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글로벌 HR 포럼은 포스코그룹의 해외사업 매출이 확대되고, 해외근무직원의 수가 한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수를 넘어서면서 해외인력을 육성해나가는 체계적인 정책을 공유하고, 파견 직원들의 HR 역량을 향상시킴으로써 해외사업장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윤동준 부사장은 이번 포럼에서 “포스코그룹 구성원 모두가 소속회사·국적에 관계 없이 동등한 기회를 제공받고, 능력에 따라 최고 위치까지 성장할 수 있는 Universal & Open된 인사기준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글로벌 시장 환경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해외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본사와 해외법인 구성원들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고자 인사운영의 기준으로 표준화한 직급체계, 글로벌 회사로서의 커뮤니케이션 기준, 해외법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교육 콘텐츠 및 강사요원 육성을 주요 사항으로 논의했다.
현지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자 마련한 간담회에서는 포스코그룹의 일원으로서 잠재된 역량을 향상시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사정책을 운영할 것을 설명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HR 포럼에서 논의한 의견들이 본사 및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실행되어 해외사업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내년부터 거점법인 주도의 권역별 HR 워크숍을 운영해 현지 직원들에게 본사의 글로벌 HR 정책을 전파하고, 본사-해외법인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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