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ison Offshore & Marine 홈페이지
출처. Wison Offshore & Marine>
Wison, 'Caribbean' FLNG 진수
미국 휴스턴 및 중국 상하이 소재의 Wison Offshore & Marine사가 최근 산하의 중국 난퉁(南通) 소재 조선소에서 LNG 연산 50만톤급, 바지형(non-propelled barge) ‘Caribbean’ FLNG(부유식 천연가스 액화·생산 설비)에 대한 진수식을 가졌다.
동사는 벨기에 선주사인 Exmar사와 지난 2012년 해당 FLNG의 EPCIC(엔지니어링, 구매, 건조, 설치 및 시운전)계약 체결 이후 마침내 Wison (Nantong) Heavy Industry사에서 진수식(undocking ceremony)을 거행하였고 향후 인도 및 운용을 코앞에 두게 되었다.
세계 최초로 생산을 개시하는 FLNG로 기록될 동 설비는 Black & Veatch사의 ‘PRICO’ 액화 기술이 적용되어 콜롬비아 Caribbean 해역에서 캐나다 Pacific Rubiales Energy(PRE)사를 위해 운용된다. 동 설비는 일일 7,200만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LNG로 액화(LNG 연산 약 50만톤)시켜 일시 저장한 후 수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캐나다 PRE사는 러시아 Gazprom Marketing & Trading사에 2015년 하반기부터 5년 동안 연간 약 50만톤의 LNG를 수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Wison사 및 Black & Veatch사는 현재 해당 FLNG에 대한 커미셔닝 작업을 마무리 중이며 이후 동 설비는 2015년 2분기 말까지 콜롬비아 Caribbean 해역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Wison사는 올해 초 Exmar사 및 Pacific Midstream Holding Corp(PRE사의 완전 자회사)의 합작회사로부터 수주한 바지형 Floating Regasification Unit(부유식 LNG 재기화 설비) 1기의 착공(강재절단)을 이달 초 실시하였으며, Caribbean FLNG의 진수가 이루어짐에 따라 해당 드라이 도크에서 동 FLNG 재기화 설비의 건조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 Wison Offshore & Marine http://en.wis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