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석유회사들의 대체 연료 투자에 대한 전망
룩스 리서치(Lux Research)는 완벽하게 철저하지는 않지만 2,000년부터 2,014년까지의 1,000개 이상의 계약과 협력 계약 자료를 기초로 하여 대형 석유 회사들의 개발 경향을 조사하고 있다. 룩스사는 민간 분야 만의 조사를 통해 주식 교환, 합작 벤처, 합병과 인수 등의 재정적인 투자에 집중하였다. 예를 들어 룩스는 BP사와 브리티쉬 슈거(British Sugar)와의 바이오 에탄올 합작 벤처 플랜트를 포함했으나, 에너지 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Energy Biosciences Institute)와의 공동 연구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룩스사는 다음과 같은 결과들을 발표하였다.
- BP사가 다양한 기술들에 대한 투자를 선도하고 있다. BP사는 유전자 재결합법과 품종 개량을 통한 곡물 개발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 이는 크로마틴 앤 멘델 바이오테크놀로지(Chromatin and Mendel Biotechnology)사에 대한 반복된 투자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리악 퓨얼(REAC Fuel)사와 같은 셀룰로오스계 바이오매스를 포함한 바이오매스의 단당류 전환(Biomass-to-sugar) 기술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 쉘(Shell)사는 비곡물류 개발 기술들에 대해서 광범위하게 투자하고 있다. 쉘사는 아이오겐(Iogen)사에 대한 다수의 투자를 진행하였으나 2012년에 합작 벤처를 종료하였다. 이후 쉘사는 코덱시스(Codexis), 코산(Cosan), 노보자임(Novozymes)과의 합작 벤처들과 협력관계들을 구축하여 셀룰로오스 에탄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재생 휘발유 생산을 위하여 바이오매스 촉매 전환을 개발하는 바이렌트(Virent)사와 협력 관계를 맺었고 조류 바이오 연료 개발을 위해 셀라나(Cellana)사와 협력하고 있다. 또한 쉘 파운데이션(Shell Foundation)은 가스화 기술 개발을 위해 허스크 파워 시스템(Husk Power System)을 지원하고 있다.
- 토탈(Total)사와 쉐브론(Chevron)사는 발효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가장 활발하게 하는 회사들이다. 토탈사는 옥수수와 사탕수수 원료물질들에 집중하는 게보(Gevo)사에 투자를 하였고 아미리스(Amyris)와는 합작 벤처를 설립하였다. 게보사는 이소부탄올 발효를 집중하고 있으며 아미리스사는 이소프레노이드(Isoprenoid)를 생산하는 바이오 전환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쉐브론사는 코덱시스사와 LS9사에 투자하여 유전자 공학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토탈사와 쉐브론사에 투자된 모든 회사들은 연료들, 특수 화학물질들, 의약 제품들 등이 포함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 발레로(Valero)사는 바이오 전환 또는 촉매 분해에 의한 연료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발레로사는 1,000MGY 이상의 에탄올 생산 용량을 가지는 10개의 시설들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에너켐(Enerkem)사를 포함한 다양한 회사들에 투자하여 셀룰로오스계 에탄올 생산도 투자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폐기물을 휘발유로 전환시키는 기술을 개발하는 테라본(Terrabon)사에 투자하여 폐기물 원료물질들에 대한 관심도 나타내었다.
- 대체 연료 분야에 관심이 적은 회사들은 엑손모빌(ExxonMobil)사와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사이다. 양사는 산발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엑손모빌사는 신테틱 제노믹스(Synthetic Genomics)사에 투자하였고 코노코필립스사는 ADM사에 투자하였다. 최근 엑손모빌사는 열분해 연구를 위하여 아이오와 주립 대학(Iowa State University)과 연구팀을 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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