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University of Science Sho Hasegawa(左) / Takeo Karato(右) Tokyo University of Science Sho Hasegawa(左) / Takeo Karato(右) 관리자 기자 2007-07-30 09:44:17

→재활로봇으로 참가하게 된 연구팀에 대한 소개와 참가 계기는.
일본 홍보관에 전시된 로봇 관련팀 중 유일한 학생팀이다. 도쿄이과대학 공학부에서 참가한 것으로 학교의 소개로 참가할 수 있었다. 공학부 교수님과의 관계로 권유가 있었던 듯하고, 한국에는 처음이지만 일본의 여러 전시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학생들의 제작품치고 로봇수준이 상당하다. 개발 전체를 학생들 스스로가 담당하는가.
학교 내에서는 로봇공학을 연구하는 곳이 우리밖에 없어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다른 학교와 비교하면 레벨이 조금 높은 것 같기도 하다.
이번에 전시한 재활로봇은 간호받는 사람과 간호하는 사람 모두의 부담을 덜 수 있게끔 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했다. 또한 이번에는 육체노동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무거운 짐을 들 때 도울 수 있는 머슬슈트도 준비했다. 이 로봇을 이용하면 15kg 정도를 거뜬히 들 수 있다.


→쉬운 기술은 아닌 듯한데, 협력기관이 있는가.
개발기간만 6년이 됐다. 그만큼 어려웠던 과정이었다. 그래도 인공근육이나 머슬슈트 관련해서는 히타치라는 기업이 제공하는 등 도움을 주었다.
우리는 팔, 허리의 동작을 보조하는 경량, 저코스트 로봇제품을 목표로 공기압식 인공근육, 허리동작 보조의 실현, 상지(팔) 동작 실현 등을 중점으로 개발했다.


→한국 로봇기술에 대한 생각과 향후 목표는.
우리가 관심있는 것은 재활로봇인데, 이와 관련된 한국의 로봇은 접하기 힘든 것 같고, 다른 부분은 잘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인간생활에 로봇이 좀 더 많이 참가하게 될 것이고, 일상생활을 자연스레 영유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