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효율성 강화, 일반인 참여기회 확대의‘로봇축제’될 것” “비즈니스 효율성 강화, 일반인 참여기회 확대의‘로봇축제’될 것” 관리자 기자 2007-07-16 16:06:49

“비즈니스 효율성 강화, 일반인 참여기회 확대의‘로봇축제’될 것”

▶▷‘iRIS 2006’의 평가는 어떠했으며, 올해 전시의 주제는 무엇인지.
지난해 처음 개최된 ‘iRIS 2006’은 참가업체의 약 80% 이상이 전시회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체적인 성과로는 응답수의 90% 이상이 신제품 홍보와 기업홍보 및 이미지 개선, 시장정보 수집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응답했다.
다만 해외 신규바이어 발굴에는 보다 큰 노력을 요구했기에 올해는 이 부분과 관련해 해외바이어 및 참가업체 유치에 주력할 계획으로, 국고지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다.
그리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가오는 로봇, 함께하는 미래’가 메인 주제다.

▶▷지난해 제조업용과 서비스용 로봇이 섞여있었다는 점이 참가업체들이 얘기하는 가장 아쉬운 점이었다. 올해의 전시부스 배치는 어떻게 되는가.
2007년에는 서비스용 로봇관, 제조업용 로봇관, 네트워크 로봇관, 로봇부품/SW관 및 정부과제 시연관 등 각각의 전문관으로 세분화 할 예정이다. 특히 로봇부품/SW 규모를 키워 상호 비즈니스를 도모할 것이다.

▶▷참가기업과 신규기업의 참가신청 비율을 본다면.
참가의향 조사 결과만으로 볼 때 약 70%가 재참가를 의향 표명한 바 있고, 현재(인터뷰 시점 6월 초) 530부스 목표 중 46개 업체 248부스가 신청되었다.

▶▷또한 전시회 홍보가 미흡하지 않았나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일반 참관객보다는 비즈니스적인 측면이 강화되기를 바라는 이들이 많은데, 이와 관련된 전략은.
올해에는 전시기간을 비즈니스 중심의 비즈니스 데이(18일)와 일반관람객을 위한 퍼블릭 데이(19~21일)로 구분하여 특화된 운영을 추진할 것이다.
비즈니스 데이에는 바이어 초청장 소지자들에게만 전시장 출입을 허가하는 프리미엄을 주고, 현장등록비용을 10,000원으로 책정하여 비즈니스 상담의 효율성 제고효과를 기대한다.
이외에도 실수요자를 위해 비즈니스 플라자를 활용하여 1:1 매치 메이킹(Match Making)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로봇부품업체가 로봇제조업체에 제품소개 및 상담이 가능하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하며, 유통업체(홈쇼핑, 할인점 등)와 정부조달부문(국방부 등)을 로봇업계와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코엑스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바이어마케팅센터(BMC)는 약 10만여 기업을 수록한 국내 최대의 로봇 DB를 보유하고 있어 참가업체가 희망하는 국내외 바이어 개별 초청은 물론 제조, 공공구매, 유통부문 등 주요바이어군을 타깃으로 이미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국제로봇산업대전이라 하기에는 국제적인 행사 및 해외바이어 수가 상당히 부족했다. 해외 홍보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국제’라는 말이 어울리는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해외바이어들의 발길을 모을 수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초청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할 예정이다. 즉, 해외전문지 기자 초청, 무료 숙박지원, 참가업체 초청 바이어에 무료 숙박지원, 국내외 바이어 대상 서울시 투어 등 맞춤 관광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를 하나로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구글, MSN 등 글로벌 온라인 홍보네트워크와 CNN, ESPN, STAR TV 등 글로벌 TV 채널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IFR(국제로봇연맹), JARA(일본) 등 글로벌 로봇단체와 해외 참가자 약 4,000여명의 개인 네트워크가 가동되고 있다.

▶▷지난해와 변화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이며, 참가업체에게는 어떤 특혜가 있는가.
앞서도 계속 이야기하고 있지만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먼저 태평양홀(전시회) 및 인도양홀(경진대회) 전관을 사용함으로써 그 규모가 확대되었고, 폭발적인 수요 창출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링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홍보에 있어서도 로보월드 연중캠페인인 ‘내가 꿈꾸는 로봇세상’을 진행하는데, 이는 대한민국 로봇자원봉사단 ‘로보티즌’ 발족과 대국민 선발, 로봇태권브이 등 문화예술의 아이콘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일들이 진행된다. 또, UCC 프레스센터 운영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으로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로봇축제’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그리고 전시회 참여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전시회 부스사용료를 2006년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는 점도 중요하다.

▶▷오히려 두 번째 전시이기 때문에 부담이 클 것 같다. 참관객 및 기업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두 번째 전시라서 오는 부담은 없다. 오히려 지난해 참가했던 MS는 올해 본격적으로 참가할 의사를 밝혔고, 다른 기업들 역시 굉장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준비하는 입장에서도 기대를 갖고,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10월이 되면 전시현장에 꼭 방문하셔서 국내 로봇관계자들의 노력을 확인하고, 준비된 전시장을 구석구석 꼼꼼하게 돌아봐주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서 ‘로봇’산업이 얼마만큼 성장하고 있는지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해외 신규바이어 발굴에는 보다 큰 노력을 요구했기에 올해는
이 부분과 관련해 해외바이어 및 참가업체 유치에 주력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