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패밀리 캘린더 기능이 전기자동차의 충전과 연동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HEMS로 편리하게 외부에서 전기자동차와 에어컨 조작 가능
일본 M사는 전기자동차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클라우드 대응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 완료하였다. 전기자동차의 충전제어 및 외부에서 가전조작이 가능하게 된다. 절전뿐만 아니라 복수의 가전을 조합시킨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일반가정을 스마트하우스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전기자동차와의 연대 기능은 충실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 회사의 전력변환장치와 조합시켜 사용한다. 전력변환장치를 도입하면 통상 시 및 정전 시에도 전기자동차와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자택과 접속하여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를 잘 다루면 충전조작이 번거로울 수도 있다. 사용하고 싶을 때 충전할 수 없으면 곤란하다. 지불하는 전기요금이 낮아지도록 생활패턴에 맞춰 최적의 전기요금 메뉴를 선택한 경우, 귀찮음이 증가한다. 심야에만 충전하고 싶지만, 밤늦게 일부러 조작하는 것은 불편하다.
이 회사는 처음부터 패밀리 캘린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가족의 생활패턴에 대응하여 가전을 제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캘린더 화면에 이벤트를 등록시키면 HEMS에 대응하는 에어컨 등 주택 내 기기가 대응한다. 이 패밀리 캘린더 기능에 차를 사용할 예정을 기록해 놓으면 예정 시각 약 8시간 전부터 자동적으로 충전이 시작된다. 예정시각을 기록하지 않았더라도 충전완료시간을 예측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있기 때문에 외출 예정을 세우기 쉽고 대기시간을 소비할 필요가 없다.
충방전 시가대별 플랜을 설정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전기요금 메뉴를 활용하고 있는 가정에 적합하다. 전력소매 자유화 및 요금체계의 변화에 대비하여 사용자 독자적인 플랜도 작성할 수 있다. 클라우드 대응은 외출 후 스마트폰을 경유하여 가전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 핵심이다. HEMS에 접속되어 있는 가전이 대상이 된다. 예를 들면 에어컨이다. 귀가 전에 냉방을 작동시키는 것은 물론 설정온도 및 조작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전원을 on/off도 자유롭다. 종래에는 탑재된 기능이 아니며, 사용자의 요청에 의해 추가된 것이다.
야간전력 등을 이용하여 공기의 열을 히트펌프로 끌어올려 뜨거운 물을 데우는 시설에도 대응하고 있다. 물에서 온수를 만드는 동작 및 온수가 감소하였을 때에 급수하여 온수의 온도를 유지하는 동작을 조작할 수 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온수를 만들도록 운전하지만, 가족여행 등으로 집을 비우는 경우에는 동작을 정지시킨다. 여행계획이 변하여 귀가일이 변경되더라도 HEMS를 원격조사하여 사전에 동작 예정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HEMS에 접속되어 있는 전체 가전의 전원을 함께 외부에서 off할 수 있다.
이번에는 접속할 수 있는 제품의 종류를 14개 제품으로 증가시켰다. 접속할 수 있는 제품의 종류가 증가하면 제품끼리 연대하여 동작시킬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확대된다. 우선 욕실환기팬을 연동시킬 수 있다. 겨울에 욕실 환기팬의 풍량을 HEMS가 조작하여 자동적으로 팬을 자동적으로 약하게 하거나 정지시킨다. 가정에서 이용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부엌에서도 렌지의 팬을 동작시키면 풍량이 많기 때문에 문을 열기 어려우며 틈새로 바람이 들어온다. 그래서 방의 환기팬을 HEMS가 자동 제어하여 쾌적성을 높인다.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http://mirian.kist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