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atts Bar 2 core barrel 460(TVA)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와츠바 2호기 계통 시험
내년 말 가동을 시작할 예정에 앞서 예비 가동 단계에 돌입한 테네시유역개발공사(TVA)의 와츠바(Watts Bar) 2호기에 대한 시스템 시험이 시작되었다. 이것은 와츠바 2호기와 관련된 가장 최근의 분기별 업데이트로서 TVA는 현재 90%를 상회하는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남은 공정도 일정대로 예산 범위 내에서 수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TVA는 와츠바 2호기의 높이 10미터 무게 128톤의 원자로 배럴을 압력용기 내부에 설치했다. 원자로 압력용기 내부에 장착되는 원자로 배럴은 핵연료를 수용하게 되고 이 원자로 배럴의 하단에는 하부 원자로 지지판이 위치하여 핵연료 집합체를 수용하게 된다.
와츠바 운영 및 건설 부문 수석 부회장 마이크 스캐그스(Mike Skaggs)는 “대부분의 주요 건설 작업이 마무리되고 있는 중이다. 우리는 신규 원자로가 TVA는 물론이고 업계 및 기술 기준에 맞게 가동됨을 보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구조물과 부품을 새것처럼 만들고 있다. 아직 복잡하고 까다로운 작업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현재 TVA는 개별 및 통합 발전소 계통 시험을 진행 중이다. 첫 번째 주요 계통 시험은 개방 용기 시험(open vessel testing)으로 7월 1일에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이 시험은 약 700,000 리터의 물을 원자로 내부로 투입하는 것도 포함하고 있는데, 원자로 가동 중단을 포함한 운전에 사용되는 계통을 통해 이루어졌다.
작업자들은 두 번째 주요 시험인 저온 유체정역학 시험(cold hydrostatic testing)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분주하다. TVA 대변인은 2호기의 원자로 배럴이 8월 9일 원자로 압력용기 하단에 위치했으며, 원자로 배럴 헤드를 포함한 다른 주요 부품들이 수 일 내로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온 유체정역학 시험은 9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 시험은 용접, 연결 부위, 배관 및 원자로 냉각수 계통의 부품들과 관련된 고압 계통 및 품질 기준 등을 검증하는 절차다.
스캐그스는 이 시험들이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2015년 6월까지 핵연료를 장전하고 2015년 말에 가동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승인을 얻기 위한 결정적인 것들이라고 말했다. 와츠바 2호기 건설은 55% 공정을 보이고 있던 1985년에 중단되었다가 12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최초, TVA는 2007년에 프로젝트를 재개할 것을 결정하고 2012년까지 25억 달러(약 2조 5,400억 원)를 투입하여 완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012년 4월 TVA는 비용과 완료 시기를 수정했으며, 현재 건설 비용은 약 40~45억 달러(약 4조 ~ 4조 5,000억 원)로 추정되고 있다.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http://mirian.kis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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