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RC, 오코니 원전의 용접균열 점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NRC)는 NRC 요건을 명백하게 위반한 것과 관련하여 협의하기 위해서 듀크에너지(Duke Energy)의 관계자와의 규제 컨퍼런스를 7월 31일에 개최할 것으로 확정했다. NRC에 따르면 규제요건 위반은 그린빌에서 서쪽으로 30마일 떨어진 세네카 근처 오코니 원전(Oconee Nuclear Station) 1호기 고압주입 시스템의 용접부위 균열(crack in a weld)에 관한 것이다.
GreenvilleOnline.com은 작년 11월에 듀크에너지가 원자로의 격납건물에 냉각재의 누출을 발견한 이후 최초로 오코니 1호기의 정지에 대해서 보도했다. “2013년 11월 11일, 듀크에너지는 1B2 고압주입 배관의 누출이 압력경계 내부에서 발생된 것이라고 결정했다. 오코니 1호기는 실질적으로 정지되었다”고 해당 뉴스는 보도했다.
NRC와 듀크 에너지 관계자들은 발견되지 못한 용접부위의 균열에 대해서 명백한 규제요건 위반의 안전성 중요도를 협의할 것이다. 이 균열은 원자로냉각재 압력경계의 누출이며, 오코니 1호기를 강제로 정지했다고 NRC 관계자는 말했다. NRC에 따르면 이 용접부위는 사고 시 시스템 압력이 높을 경우에 원자로를 냉각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고압주입 시스템의 일부부이다.
즉각적인 안전문제는 없다. 왜냐하면 그 균열이 수리되었기 때문이지만 NRC는 균열에 대한 검사를 위한 오코니 원전에서 사용한 방법이 적절한 허용기준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결정했으며, 누출 전에 균열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결론지었다.
NRC의 컨퍼런스는 아틀랜타 NRC Region II에서 9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 컨퍼런스는 공공으로 공개되며, NRC 관계자들은 회의 후에 질문에 답변이 가능할 것이다. 오코니 1호기의 규제요건 위반은 “녹색 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분류되었다. NRC는 색상코드 시스템을 이용해서 상업용 원전에 규제 성능을 평가한다. 이 시스템은 녹색, 백색, 황색 및 적색으로 안전성 중요도에 따라서 구분된다.
이 컨퍼런스에서 최종 안전성 중요도나 추가적인 NRC 조치에 대한 결정은 없을 것이라고 NRC 관계자는 말했다. 이 결정은 NRC 관계자들에 의해서 향후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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