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소가(蘇我) 솔라발전소”의 전경과 소재지
출처. KISTI 미리안>
도쿄 연안에 메가솔라 계속 탄생: 자갈 채취장과 최종처분장에 건설
대규모 화력발전소가 모여 있는 치바현(千葉?) 도쿄 연안에 메가솔라의 건설계획이 지속되고 있다. 광대한 자갈 채취장의 옛터 및 폐기물의 최종처분장, 화력발전소로부터의 고압 송전선의 용지 등 다른 용도로 전용이 어려운 토지를 발전사업자에 빌려주어 임대수입의 확대와 재생가능 에너지의 보급을 도모한다.
도쿄만에 인접한 치바현의 후츠시(富津市)에 칸도에서 최대 규모의 메가솔라가 드디어 탄생한다. 신전력의 미츠우로코 그린 에너지와 재생 가능 에너지의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레노바가 공동으로 건설 중인 “후츠 솔라”이다. 발전능력은 40MW에 이르며, 연간 4,200만 kWh의 전력을 공급한다. 일반가정 약 1만 2,000세대분의 전력 사용량에 필적하는 규모가 된다.
이 메가솔라의 건설용지는 자갈 채취장의 철거지이다. 도쿄만 연안에서 2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장소에 있으며, 넓이는 44만평방미터이다. 바로 가까이에 고압 송전철탑이 있어 대규모 메가솔라를 건설하는데 최적의 장소이다. 2014년 8월에 운전을 개시할 예정으로 태양광 패널의 설치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외에 지자체가 소유하고 있는 광대한 토지 중에는 폐기물을 매립한 최종처분장도 다른 목적으로 전용하는 것은 어렵다. 치바시는 도쿄만 연안에 있는 넓이 17만 평방미터의 최종처분장 중 3만 5000평방미터를 메가솔라 용지로 빌려주고 있다. 지방에서 부동산사업 등을 하는 로열리스가 2014년 3월에 “후츠시 솔라 발전소”를 가동시켰다. 발전능력은 2MW로, 연간 발전량은 270만kWh로 예상되고 있다. 이 최종처분장의 옆에도 도쿄전력의 치바화력발전소가 있으므로 송전설비에 접속하기 쉬운 이점이 있다.
도쿄만 연안에는 대규모 화력발전소가 10개소 이상 있고, 인근 공업지대에서는 메가솔라와 바이오매스발전소가 지속적으로 건설되고 있다. 한편 내륙에 있는 나리타 국제공항 주변에도 최종처분장에 메가솔라를 건설하는 노력이 시작되었다. 산업폐기물의 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다케에이는 매립이 완료된 3만 5,000평방미터의 토지에 발전능력 1.3MW의 “다케이 솔라파크 나리타”를 2014년 4월에 가동시켰다. 인접한 부지 내에는 현재도 폐기물 매립이 계속되고 있다.
나리타 국제공항의 용지도 메가솔라의 대상이 되었다. 공항의 서측에 인접해 있고 이전에 공항건설 반대운동의 거점이었던 산리츠카(三里塚)지구이다. 약 3만평방미터의 토지에 2MW의 메가솔라를 건설할 계획으로 2015년 3월부터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메가솔라를 중심으로 치바현의 태양광발전의 도입량은 전국에서도 상위를 해당하는 규모가 되었다. 주위가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풍력발전에도 적합한 장소이나, 당분간은 현 내에 존재하고 있는 미사용 토지를 활용하면서 태양광발전을 넓혀 가고자 한다.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http://mirian.kis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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