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1분기 실적에서 ‘신성장 사업’ 미래 보인다 이예지 기자 2014-06-26 18:34:05

LS산전, 1분기 실적에서 ‘신성장 사업’ 미래 보인다

매출 5,588억, 영업익 351억, 당기순익 213억... 5.6%, 7.4%, 67.2% 성장


LS산전이 지난 1분기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중전업계의 전반적인 침체상황 속에서도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공공 인프라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온 그린 비즈니스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LS산전은 지난 4월 30일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 5,588억 원, 영업이익 351억 원, 당기순이익 21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5.6%, 7.4%, 67.2% 신장된 실적을 발표했다.


주력 사업인 전력(수배전·송변전)과 자동화 사업의 경우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의 여파로 예년 수준을 유지한 반면 그 동안 장기 성장을 위한 미래 사업으로 집중 육성해온 그린 비즈니스 매출이 확대되며 ‘의미 있는 성장’을 거뒀다.


1분기 그린 비즈니스 가운데 이라크 배전제어시스템 센터(DCC Distribution Controlling Center) 구축 등 해외 프로젝트 수주 물량이 매출에 대거 반영된 스마트그리드와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국내외 철도 신호제어 사업이 호조를 보인 공공 인프라 사업이 각각 130%, 80%를 넘는 신장세를 보였다.


태양광 사업 역시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추진하며 10%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


LS산전은 기존 캐시카우 사업인 전력·자동화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그린 비즈 성과도 확대되며, 2분기에는 더욱 큰 폭의 성장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