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선택폭을 넓힌 프레스용 로봇시스템 제공으로 시장 넓힐 터 고객의 선택폭을 넓힌 프레스용 로봇시스템 제공으로 시장 넓힐 터 관리자 기자 2007-02-20 09:53:57

과거 프레스용 핸들링 로봇시장은 어떠했으며,
향후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는지.

그동안 1,000~2,500톤이 되는 큰 사이즈의 헤드 프레스에 대한 자동화가 많이 진행되었지만, 앞으로는 600~800톤의 범위에서도 로봇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을까 싶다. 프레스 작업도 3D에 속하기 때문에 전문 인력이 줄어들고 위험환경에 노출되어 로봇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만 보면 시장이 넓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마켓성장 커브를 볼 때 어느 정도 성장한 위치에 있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관련시장의 목표치가 정해졌을 듯하다.
정확한 수치로 표현한다면.

프레스 로봇 자동화분야에서 약 85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국내시장은 어느 정도 포화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시장을 생각하고 있다.
이를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다. 국내 기업과 협력해서 해외로 나갈 수도 있고, ABB 해외지사와 함께 그 지역으로 직접 마케팅 할 수도 있다.
소위 BRICs라 일컫는 곳에 대한 관심을 낮추지 않고 있는데, 우리는 이 시장을 타깃으로 준비할 것이다.



ABB 로봇은 고가라는 이미지가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BB 로봇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타사에 비해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라도 우리 제품을 선택한다. 그렇게까지 할 수 있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아니겠는가. 1~2년 쓰고 버리는 제품이라면 모르겠지만, 로봇 시스템은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다. 그렇기에 ABB 로봇은 오랫동안 로봇을 사용해본 전문가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로봇사용자들의 관심은 로봇 자체가 아니다. 로봇을 이용한 시스템이 몇 시간동안 라인을 세웠느냐, 왜 세웠느냐, 몇 개를 생산했느냐가 관심사다. ABB는 이러한 궁금증에 있어서 로봇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로봇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그래도 다행히 프레스 분야에서는 ABB 로봇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지만, 다른 산업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로봇선택의 첫 번째 조건이 ‘가격’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올해 프레스용 로봇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시장전략이 있다면.

특별한 전략은 없다. 지금까지 선보였던, 충분히 입증된 기술을 고객들에게 서빙하고
특수한 고객들을 위한 메뉴를 좀 더 많이 갖추려고 한다.
좀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고객이 원하는 특수한 환경과 조건에 맞는 프레스 로봇시스템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