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민간공항 주변 소음지역, 생활 불편 최소화 한다 전국 6개 민간공항 주변 소음지역, 생활 불편 최소화 한다 NewsWire 기자 2014-05-28 17:06:07
(발표지=뉴스와이어) 김포, 인천, 김해, 제주 등 전국 6개 민간공항 주변 소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장관 : 서승환)는 그동안 이 지역에 방음 및 냉방시설 설치 등을 지원해온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실질적인 주민유대 사업을 발굴하여 생활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공항소음대책사업의 기본계획이 될 ‘제2차 공항 소음방지 및 주민지원 중기계획’을 수립하며, 관련 용역을 한국교통연구원과 계약하고 29일(16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지금까지는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제1차 중기계획(2011~2015년)’에 따라 항공기소음 차단 효과가 큰 방음시설과 냉방시설 설치 위주의 소음대책사업을 시행해왔다.

그동안 사업추진 과정에서 제기되었던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새로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법정 기본계획인 ‘공항소음 방지 및 주민지원에 관한 중기계획’을 마련한다.

용역 착수보고를 통해 소음대책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공항소음 방지대책 뿐만 아니라 좀 더 세심하고 실질적인 주민유대사업을 발굴하여 항공기소음에 따른 공항 주변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공항소음대책과 관련된 해외의 각종 제도와 방식 등의 사례를 수집하고,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1차 공항 소음방지 중기계획(2011~2015)’의 성과를 분석하는 한편, 공항소음대책사업의 대상범위를 새로운 관점에서 재검토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의 확대방안 마련 등 집중적인 조사와 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간, 국토교통부에서는 김포, 인천 등 6개 민간공항 주변을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하였으며, 1994년부터 2013년까지 총사업비 3,750억 원(국고 1,496억 원, 공항공사 2,254억 원)을 투입하여, 주택방음시설 4만1천 호, 학교방음시설 45개교와 냉방시설 설치 및 TV수신료·전기료 일부 지원 등의 공항소음대책사업을 추진해왔다.

향후에는 항공기소음에 대한 체감도 높은 피해대책이 마련되어 공항 주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소개
국토종합계획의 수립과 조정, 국토 및 수자원의 보전과 이용 및 개발, 도시 도로 및 주택의 건설, 해안 하천 및 간척, 육운 철도 및 항공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2013년부터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출신인 서승환 장관이 장관이 국토교통부를 이끌고 있으며, 1차관이 국토,건설을 2차관이 교통,물류를 나누어 맡고 있다.

출처: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www.mlt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