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4분기 지역경제동향 이명규 기자 2014-05-13 15:43:31

 

2014년 1/4분기 지역경제동향
 
대전--(뉴스와이어) 2014년 05월 13일 -- 통계청이 2014년 1/4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발표했다.

(생산) 전국 광공업생산은 선박, 정밀기기 등은 부진하였으나, 자동차, 1차금속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동기대비 0.7% 증가

세종(-13.7%), 전남(-5.1%), 경남(-3.6%) 등은 전자부품, 선박 등의 부진으로 감소한 반면, 광주(12.6%), 대구(6.8%) 및 경기(6.0%) 등은 자동차, 기계장비 및 전자부품 등의 호조로 증가세 지속

(소비) 전국 대형소매점판매는 의복과 신발가방 등은 부진을 보였으나, 음식료품, 운동오락용품 등의 판매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

광주(-5.3%), 울산(-4.4%) 등은 음식료품, 운동오락용품 등의 부진으로 감소하였으나, 제주(19.2%), 경기(4.1%) 등은 화장품, 음식료품 등의 호조로 증가

백화점판매는 광주(-8.3%), 울산(-6.2%), 인천(-6.0%)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전년동기대비 1.8% 감소

(고용) 전국 취업자 수는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등의 고용 호조로 총 2,491만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

전남(-1.2%), 강원(-0.9%) 등은 농림어업, 도소매업 등의 부진으로 감소한 반면, 제주(6.5%), 충남(6.0%), 충북(5.8%) 등 나머지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음식숙박업, 제조업, 도소매업 등의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 지속

(물가) 전국 소비자물가는 주택·수도·광열, 의류·신발 등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1% 상승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강원(0.6%), 충남(0.7%) 등은 전국평균을 하회한 반면, 광주(1.6%)와 경남(1.4%) 등은 오름세가 소폭 상승하면서 전국평균보다 다소 높은 상승률 시현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전국: 0.6%)의 경우에도 대전·강원·충남(0.1%) 등은 비교적 낮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광주(1.2%), 경남(1.0%) 등은 전국평균보다 다소 높은 상승률 기록

(건설) 전국 건설수주는 토목(도로·교량, 철도·궤도) 및 건축(주택) 수주가 모두 증가하여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

전남(-44.2%), 강원(-36.7%) 등은 감소한 반면, 대구(333.7%), 경남(295.1%)과 부산(162.2%) 등은 도로·교량과 주택 등의 수주 호조로 증가

(수출) 전국 수출은 반도체, 통신기기 및 자동차 등의 호조로 총 1,382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동기대비 2.2% 증가

전북(-30.5%), 강원(-11.7%) 등은 승용차, 합금철 등의 부진으로 감소한 반면, 대구(22.1%), 대전(16.4%), 경기(14.8%) 등은 통신기기, 기계장비, 반도체 등의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 지속

(국내인구이동) 경기(16,189명), 세종(4,639명), 인천(3,534명) 등 6개 지역은 순유입을 보인 반면, 서울(-13,247명), 부산(-3,475명), 경북(-2,898명) 등 11개 지역은 순유출 시현

통계청 소개
통계의 기준설정과 인구조사, 각종 통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정부대전청사 3동에 본부가 있다. 1948년 정부수립 때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범해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0년 통계청으로 발족했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작성의 기준을 설정하며,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 제고, 통계작성의 일관성 유지 및 통계간 비교를 위한 통계표준 분류의 제정 개정 업무를 담당한다. 한국조세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 출신인 박형수 청장이 2013년부터 통계청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