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기업> 세계실업(주) www.worlde.co.kr
차세대 안전시스템 ‘Safety Barrier’ 국내 상륙!
세계실업(주)이 선보이는 안전시스템의 혁신
<편집자 주>
국내 안전·환경 시스템 분야의 대표주자 세계실업(주)이 또 한 번 차세대 안전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하며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동사가 선보인 A-safe의 ‘Safety Barrier’는 이미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이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의 전망이 기대되고 있다.
<인물>_세계실업(주) 이대형 대표이사
세계실업, Safety Barrier로 업계 시선 사로잡아
1994년 설립된 이래 국내 산업현장의 환경과 안전을 책임져온 세계실업(주)(이하 세계실업)이 지난 2013 국제안전보건전시회를 통해 A-safe의 ‘Safety Barrier’ 시스템을 선보이며 산업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실업은 고압세척기를 비롯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청소장비, 고소작업대 등 현장의 환경과 안전에 관련된 아이템들을 국내 산업체에 공급해왔다.
세계실업 이대형 대표이사는 “청소장비 도매업으로 시작한 이래 지난 2003년 법인 전환 및 공장을 신축한 당사는 현재 선진화된 안전·보건 장비를 국내에 공급하고, 나아가 고객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계실업, A-safe와 파트너십 체결!
이 대표이사가 처음 사업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국내 산업 현장에서의 환경 및 안전에 대한 인식과 수준은 결코 높지 않았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만해도 주변에서 의아해하거나, 비아냥거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는 그는 “하지만 제조 현장이 발전할수록 안전과 환경에 대한 인식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기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결과론적으로 그의 이러한 판단은 적중했다. 작업 현장의 안전과 환경에 대한 요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가 최근 국내 시장에 런칭한 A-safe 역시 차세대 시장을 내다보는 이 대표이사의 안목이 적용된 또 다른 도전이다.
지난 2013 국제안전보건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A-safe의 ‘Safety Barrier’ 시스템은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또한 많은 고객들이 앞으로 Safety Barrier가 현장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이목을 집중시켰다.
A-safe는 수준 높은 고객 지원 및 서비스로 업계에서 인정받는 영국의 플라스틱 압출 기업으로, 동사는 A-safe의 새로운 국제 파트너로서 국내 시장에 Safety Barrier를 공급하게 됐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뛰어난 탄력과 충격 흡수력을 지닌 안전장벽 시스템인 Safety Barrier를 국내에 공급하기 위한 여정이 쉽지 않았음을 밝혔다.
“많은 발전을 이루기는 했지만 아직도 한국 시장의 안전에 대한 인식은 영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A-safe 측 역시 한국에서의 시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해 대응이 되질 않았다”는 그는 “그러나 오랜 설득과 더불어 필요 시 영국에 직접 찾아가겠다는 적극적인 태도로 지난 2013년 5월 28일, 영국에서 한국 라이선스 획득과 관련된 계약을 성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개념의 안전장벽 시스템 ‘Safety Barrier’
이 대표이사는 “Safety Barrier는 기존에 사용되던 철제 분리대보다 초기 투자비용이 높지만, 국내 산업 현장 역시 철제 분리대를 넘어 새로운 개념의 안전장벽이 도입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그는 안전과 비용의 측면에서 Safety Barrier의 시장성을 전했다.
“안전의 측면에서, 기존에 사용되던 철제 분리대는 유연하지 않아 충돌이 발생할 경우 충돌한 장비, 철제물이 고정된 바닥, 인근 보행자 등에게 충격이 가해지게 되므로 본래의 목적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그는 “Safety Barrier의 경우, 5.5t 지게차가 전속력으로 달려 부딪혔을 때도 이를 견뎌냈으며, 더불어 높은 충격흡수력으로 지게차는 물론 현장 바닥 등 주변 환경에 가해지는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특히 레고처럼 현장에 맞춰 조립이 가능한 Safety Barrier는 현장 내 위해가 가해질 수 있는 요소를 고려해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고, 더불어 마디마디마다 충격이 흡수·상쇄됨으로 인해 보다 높은 작업자의 안전 확보가 가능하다. 실제로 동사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Safety Barrier의 유연함과 탄력, 안전성을 보여주는 실제 실험 동영상을 게재해 고객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회수가 충분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철제 분리대의 경우, 구조물이 저항할 수 있는 것보다 큰 충격이 가해졌을 때 새로운 분리대 설치비용 외에도 바닥에 고정된 앵커 볼트 파손 및 바닥 균열과 도색 작업, 작업을 위한 생산 유휴시간, 구조물 파손으로 인한 분진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실질적인 손해가 막심하다”는 그는 “이미 도요타, 다임러, 벤츠, BMW 등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가 Safety Barrier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국내 완성차 메이커 역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선진화된 안전 시스템의 도입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산업재해, 원천적인 봉쇄가 가능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언제나 산업 환경·안전 분야에서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시장을 개척해온 세계실업은 Safety Barrier의 국내 도입에 있어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할 점에 대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꼽았다.
“도로의 중앙분리대를 예로 들면, 우리나라는 비가 오는 날 상대편 차선을 넘어가 충돌이 일어났을 경우 운전자의 과실이지만 영국에서는 처음부터 도로의 설계가 잘못됐다고 인식한다. 오른쪽으로 주행해야 할 자동차가 왼쪽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도로가 설계된 것에는 국가의 책임도 있다는 것이다. Safety Barrier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도입이 되어야 한다.”는 그는 “중요한 것은 안전재해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시스템의 도입”이라고 강조했다.
수입장비는 A/S가 어렵다? “NO!”
세계실업이 선보이는 Safety Barrier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안착이 점쳐지는 이유에는 제품에 대한 경쟁력과 더불어 그간 유수 선진 제품을 공급하며 쌓아온 신뢰가 바탕이 된다.
특히 동사는 수입 장비가 A/S에 약하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영업 사원의 3~4배에 달하는 서포트 인원을 보유하고 있다.
“구조적으로 타 기업과 차별화를 이뤄 고객의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사후처리 역시 확실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이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정성을 다해야만 고객의 재구매가 이뤄진다”며 경영 지론을 밝혔다.
또한 그는 “산업현장의 안전과 환경을 우리가 책임진다”는 미션을 지정, 이를 통해 안전과 환경 분야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날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대표이사는 “인간존중이라는 코어 벨류와 지식경영, 고객경영, 윤리경영, 환경경영의 4대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미션과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며 “비전이 달성되고, 기업이 성장했을 때 이러한 가치를 모든 임직원이 함께 공유하고, 함께 행복하며, 나아가 사회 구성원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넉넉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따뜻한 사람들이 모인 조직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