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R&D 실무인력 확보에 숨통 트인다 중소기업 R&D 실무인력 확보에 숨통 트인다 NewsWire 기자 2014-03-31 15:16:34
- '14년 초?중급 기술개발인력 지원사업 신청?접수 시작

(발표지=뉴스와이어)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실무 기술력을 보유한 학사급 이하 인력 채용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 2014년 초?중급 기술개발인력* 지원사업 ’의 신청?접수를 오늘 4.1(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에 근무하는 학사급 이하의 연구전담요원으로 학사 및 전문학사 소지자?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를 졸업한 기술개발인력

초?중급 기술개발인력 지원사업은 기술개발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인건비와 능력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시적 기술인력 부족 완화 및 원활한 중소기업 유입을 촉진함과 동시에 지원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2013년 신규사업으로 시행되었다.

2013년 처음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의 R&D 역량, 지원인력의 R&D 활용계획 등을 평가하는 세부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으며, 기업별로 최대 2년 동안 평균 2,800만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하고 있다.

* 기업별 최대 2명 지원이 가능하며, 기술전담요원 2명을 고용한 기업 포함시

특히, 전년도의 경우 343개사(389명) 선정에 835개사(941명)가 신청하여 인력기준 대비 경쟁률이 2.41:1에 이르는 등 기술개발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의 수요가 많다는 것을 반증하였다.

2013년도에 선정된 기업 및 인력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부문이 35.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전기?전자 21.6%, 기계?소재 11.7%, 지식서비스 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의 경우 25세 이상~30세 미만 38.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0세 이상~35세 미만 26.5%, 35세 이상~40세 미만 12.3% 등의 순으로 나타나 20~30대 연령층이 주 지원대상으로 나타났다.

지역별의 경우 서울 33.7%, 경기 26.5%, 대전 6.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소재 기업의 비중이 64.5%로 지방소재 기업 35.5%보다 높게 타나나 수도권 지역편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신규 사업으로 운영하면서 기업관계자 및 채용인력들의 의견과 운영상의 보완사항 등을 감안하여 사업구조를 개편하여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력 지원대상을 확대(마이스터고 졸업자 추가)하고, 인건비 지원비중을 높였으며(정부지원금 중 73% → 90%), 채용인력 미취업기간 조건을 완화(기존 3개월 이상 → 1개월 이상)하였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소재 기업의 지원격차를 완화하고 지방소재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평가시 가점부여 등 사업구조를 개편?운영할 계획이다.

동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기업부설연구소(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소 1개월간의 미취업 상태인 인력을 신청기간 내 채용한 후 연구전담요원으로 등록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으로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을 통해 사업계획서 등을 접수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4.1(화)~6.30(월)까지 3개월간이다.

중소기업청 생산혁신정책과 이병권 과장은 “최근 정부에서 취업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입안과 예산집행을 하고 있으나, 여전히 중소기업 연구인력 취업률은 저조하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 있는 인재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인재 채용지원과 더불어 기업의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육성할 수 있는 인재양성에도 기여하여 동 사업을 통해 청년층 취업 유도 및 전문가 양성, 나아가 R&D 역량강화를 통해 기업성장의 발판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출처: 중소기업청
홈페이지: www.smb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