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2냉연공장은 지난해 10월부터 VE(Value Engineering) 프로젝트를 추진해 수익성 향상 효과를 거뒀다.
VE(가치공학)는 기능·비용분석을 통해 현재의 생산성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원가절감을 달성하는 방법론이다.
VE 활동의 첫 단계는 개선영역별 정보를 수집하고 기능을 분석하는 작업이었다. 공장 직원 전원이 분야별 워크숍에 참여하여 도출된 개선 아이디어 898건을 구체화하고 97건의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일상개선 49건, 즉실천 35건, 개선과제 13건 등 확정된 실행계획은 지난해 12월부터 실행에 들어가 37건이 개선 완료됐다.
개선활동은 생산·품질·원가 혁신 등 냉연공정 전 부분에 걸쳐 이뤄졌다.
압연유 원단위 개선을 위해 압연유 회수탱크(return tank) 내 이물질 쌓임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압연 톤당 가공비 저감을 위해 열연 정보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용접기 QCDS(용접부 판단시스템) 정합성을 개선했다.
또한 소둔공정 입측 코일 커팅(cutting)량 저감을 통해 실수율을 향상하고, 연마공정이 개선된 포스텍스 롤(POSTEX roll) 소둔공정 적용으로 가공비 절감을 이뤘으며, 재질확보가 가능한 효율적인 소둔 온도 설계변경으로 조업조건을 개선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냉연공장이 거둔 1월 수익성 향상금액은 목표를 초과한 8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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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냉연공장은 가공비와 수익성 부분의 개선활동이 마무리되면 160여억 원의 수익성 향상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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